면화 가격이 29일(수) 오전에도 72~84포인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의 랠리를 확대하고 있다. 전날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주요 계약 월물은 30~53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2025년 10월 29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WTI 유가는 배럴당 1.13달러 하락한 60.16달러, 미 달러화 지수는 0.043포인트 내린 98.520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한국시간) 한국에서 예정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을 주목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키우는 모습이다.
“정치적 이벤트가 임박하면 상품시장 참가자들은 헤지 포지션을 조정하고, 특히 면화처럼 교역 민감도가 높은 품목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현물·거래 동향*단위: 센트/파운드
주 초(월요일) 온라인 경매 플랫폼 더 심(The Seam)에서 2,151베일이 평균 61.44센트에 거래됐다. 국제 가격 지표인 Cotlook A 지수는 10월 27일 기준 75.60센트로 5포인트 반등했다. ICE 공인 재고는 같은 날 17,552베일로 변동이 없었다.
주요 월물 종가 및 실시간 호가
• 2025년 12월물: 전장 65.05센트(+49pt) → 현재 +84pt
• 2026년 3월물: 전장 66.60센트(+53pt) → 현재 +84pt
• 2026년 5월물: 전장 67.80센트(+50pt) → 현재 +84pt
투자자 주의사항 및 공시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뢰더는 본문에서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자문이 아니다. Barchart Disclosure Policy에 따라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어 해설
• 베일(Bale)은 압축 포장된 면화 단위로, 통상 480파운드(약 218kg)다.
• 포인트(Point)는 선물가격 소수점 둘째 자리(0.01센트) 변동을 의미한다.
• ICE 공인 재고는 뉴욕 인터콘티넨털거래소가 인증한 인도 가능 재고량으로, 선물 만기 시 실물 인도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전문가 시각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동반될 경우 국내 방적업체의 수입 단가가 낮아져 현물 수요가 단기에 증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트럼프·시진핑 회담 결과에 따라 관세·농산물 수입쿼터 변수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유가 하락은 화학섬유 원재료(폴리에스터) 가격을 끌어내려 면화 수요를 일부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방향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특히 국내 의류 업체들은 섬유 원재료 믹스를 조정해 원가 절감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편집자 주: 본 기사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원문을 충실히 번역·구성했으며, 추가적 해석은 기자의 견해가 아닌 일반적인 업계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