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목요일 외부 요인에 밀려 하락세

면화 선물이 목요일 정오를 기준으로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8~14포인트 내림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유 선물은 배럴당 59.05달러2.97달러 하락했고, 미국 달러 지수98.1550.248포인트 하락했다.

2026년 1월 16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면화 시장은 대외 요인과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보도는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가 작성했으며, 기사 원문에 따르면 작성자는 문서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또한 기사에 사용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명시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의 Export Sales 집계에서는 1월 8일로 끝나는 주에 오클랜드 계열(우플랜드) 면화 339,724 RB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마케팅 연도 기준 최고치이며, 전주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선적(Shipments)은 156,104 RB로 집계되어 11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목

용어 설명 : 여기서 RB는 미국 농무부 수출통계에서 사용하는 단위로서 Running Bales(런닝 베일)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한 베일(bale)은 약 480파운드(약 218kg) 가량의 원면을 뜻하며, 통계에서는 거래와 선적 물량을 베일 단위로 표기한다. 또한 우플랜드(upland cotton)은 전세계 면화 생산량에서 가장 비중이 큰 품종을 가리킨다.

1월 14일 열린 The Seam의 온라인 경매 결과에서는 11,177 베일이 거래되었고 평균 가격은 0.5907달러/파운드(59.07센트/파운드)로 집계되었다. Cotlook A Index는 1월 14일 기준 75.05센트로 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인증 창고의 면화 재고는 화요일 기준 변동 없이 11,029 베일로 유지되었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지난주 50.97센트/파운드로 업데이트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보도 시점 기준 해당 지표는 추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주요 선물 근월물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 만기(Mar 26)64.85센트14포인트 하락, 2026년 5월 만기(May 26)66.41센트9포인트 하락, 2026년 7월 만기(Jul 26)67.83센트8포인트 하락을 기록했다.

저자 및 면책 :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뢰더는 본 기사에 언급된 종목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다. 또한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된다.


시장 분석 및 전망

주목

이번 주 면화 가격의 하락 압력은 복합적인 외부 요인에서 기인한다. 우선 원유 가격의 하락은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의 원가 구조에 영향을 미쳐 합성섬유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폴리에스터와 면화는 섬유 산업 내에서 대체재 관계에 있기 때문에 원유가 내려가면 합성섬유 공급 비용이 낮아져 면화 수요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본 기사에서 관측된 원유 배럴당 59.05달러 수준의 약세는 이 같은 구조적 영향을 통해 면화 가격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미국 달러 지수의 약세는 통상적으로 상품(상품 가격이 달러 표시인 경우)에 대한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경우 달러 지수의 하락 폭은 크지 않아 면화 시장의 구조적 수급 요인(수출 실적, 재고 수준) 앞에서 제한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 수출 실적(Export Sales)에서의 판매 증가는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나, 이는 이미 선적(Shipments) 확대와 함께 일부 반영된 상황이다.

재고 측면에서는 ICE 인증 창고 재고 11,029 베일 유지라는 점이 주목된다. 재고가 급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케팅 연도 기준 최고 수준의 판매가 나타난 것은 수요 회복의 조짐과 동시에 공급 측의 탄력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판매 추세가 지속되어 선적이 늘어난다면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이어져 합성섬유 경쟁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섬유 소비가 약화된다면 면화 가격은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시해야 한다. 첫째, 수출실적(주간 Export Sales)과 선적(Shipments)의 지속성 여부가 중요하다. 일시적 수요 확대인지, 구조적 회복인지에 따라 가격 방향성이 달라진다. 둘째, 원유 및 에너지 가격의 동향은 합성섬유와의 경쟁 관계를 통해 면화 수요에 영향을 준다. 셋째, 환율 및 달러 지수 변동은 수출 경쟁력과 국제 가격에 직결된다. 넷째, ICE 인증 창고 재고와 Cotlook A Index 등 주요 지표의 변화는 물리적 수급 상태를 반영하므로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시사점 : 현재의 가격 하락은 단기적으로는 외부 요인(원유·달러)과 시장 심리에 의해 촉발되었으나, 근본적인 가격 방향은 수출 실적과 물리적 재고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섬유 업계와 농업 생산자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비용 구조와 수요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헤지 전략과 공급 조절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기적 변동성 속에서 주요 지표(주간 Export Sales, AWP, Cotlook A Index, ICE 재고)의 연속적인 추이를 확인하며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 설명(용어) :
Cotlook A Index는 글로벌 원면 가격 지표 중 하나로, 국제 면화 가격 수준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미국 내 보조금 및 수출입 정책과 관련된 가격 기준으로, 국제 시세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ICE 인증 창고 재고는 물리적으로 창고에 보관되어 거래 가능한 인증된 면화 재고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