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이 목요일 장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세션 기준 28~40포인트 하락했 다. 같은 시각 국제 유가(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는 배럴당 10센트 상승한 $58.59를 기록했고, 미국 달러 인덱스는 $0.304 내려 99.070으로 마감했 다. 이러한 원자재·환율 변동은 면화 가격의 수급·환차익 환경에 간접적 영향을 주는 배경 변수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14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주간 수출판매(Export Sales) 통계가 한 달 이상 지연된 끝에 이날 오전 9월 25일 주간 집계가 공개되었 다. 해당 기간 면화 판매는 155,414 RB로 집계됐고, 선적(Shipments)은 117,595 RB였 다. 지연 공개는 통계 접근성에 일시적 혼선을 초래했으나, 수치 자체는 실제 거래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확인 포인트로 작용했 다.
참고: “Don’t Miss a Day: 원유에서 커피까지, 바차트의 원자재 분석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함께 제공됐 다. 이는 바차트가 제공하는 상품(커머디티) 분석 뉴스레터에 대한 일반적 안내이며, 해당 보도의 가격·수급 정보와는 별개다.
The Seam의 수요일 온라인 경매 결과, 2,310베일이 평균 파운드(lb)당 60.62센트에 거래됐 다. 국제 현물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11월 12일 기준 40포인트 하락한 75.40센트로 집계됐 다. ICE 인증 면화 재고는 11월 11일 기준 1,000베일 증가해 총 18,239베일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주 Adjusted World Price(AWP·조정 세계 가격)는 시스템 셧다운 이후 처음으로 공시되었으며, 파운드당 51.83센트로 발표됐 다.
만기별 종가는 다음과 같 다. 2025년 12월물(Dec 25)은 62.90으로 40포인트 하락 마감했 다. 2026년 3월물(Mar 26)은 64.53으로 28포인트 하락했고, 2026년 5월물(May 26)은 65.70으로 30포인트 하락했 다. 전반적으로 계약 저점 부근으로 재차 밀리며 기술적 약세 구간이 이어졌 다.
공시: 기사 게재일 기준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을 구성하지 않는다. 관련 디스클로저 정책은 바차트 고지에 따르며, 일반적 정보의 성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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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해설: 약세 지속의 맥락과 체크포인트
이번 주 면화 선물 가격은 28~40포인트 하락하며 계약 저점 부근으로 재차 근접했 다. 국제 유가가 소폭 반등했고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면화 가격이 약세를 지속한 점은, 기초 수급(재고·현물 지표·수출 흐름) 요인이 여전히 시장 심리를 지배하고 있음을 시사한 다. 특히 Cotlook A Index의 추가 하락과 ICE 인증 재고의 증가가 동시에 확인되며, 현물·선물 간 약세 베이시스 환경을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AWP(조정 세계 가격) 51.83센트/lb 공시는 미국 농가 보조 및 론 관련 정산의 기준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단기 가격 하방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USDA 수출판매의 지연 공개로 일시적 수급 판단 공백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늦게나마 확인된 155,414 RB 판매와 117,595 RB 선적 수치는 시장이 추정해 온 흐름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 다. 한편 The Seam 경매에서 확인된 평균 60.62센트/lb 거래는 현물 체인의 가격 기대가 선물에 비해 여전히 보수적임을 방증한다. 이 같은 현물-선물 괴리는 베이시스 거래 또는 헷지 롤링 전략에서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 다.
환율·유가와 면화의 연계성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원자재의 수입 구매력을 높여 가격 지지로 작용할 수 있으나, 금번처럼 달러 인덱스 하락에도 면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섹터 내부 요인(재고·현물 약세·지표 하락)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 다. 유가 역시 운송비·합성섬유 대체관계 등을 통해 간접적 상관을 보이지만, 배럴당 10센트 수준의 변동은 면화 시장의 방향성을 바꾸기에는 영향력 제한적으로 평가된다.
용어 해설
RB(Running Bales): 미국 면화 수출통계에서 쓰이는 베일 단위 표기다. 1베일은 통상 약 480파운드로 간주한다. 통계 문맥에 따라 실측·표준화 방식 차이가 있으나, 보도 내 숫자는 거래·물류 규모 비교 지표로 이해하면 된다.
Cotlook A Index: 영국 코틀룩(Cotlook)이 산출하는 대표적 면화 현물 국제가격 지표다. 주요 원산지·등급의 프리미엄 현물 가격을 종합해 산출하며, 국제 현물 추세를 파악하는 데 널리 참조된다.
ICE 인증 면화 재고: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규정에 맞게 검사·인증한 인도 가능 재고다. 이는 선물 만기 인도 적격 물량을 뜻하며, 증감은 공급 여건의 긴축/완화 신호로 해석된다.
AWP(Adjusted World Price): 미국 농무부가 발표하는 조정 세계 가격으로, 미국 면화 프로그램(론·LDP 등)의 정산 기준으로 쓰인다. AWP 하락은 농가 측면에선 프로그램 지급 가능성을 높이고, 단기 가격 형성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The Seam: 면화 현물 거래를 위한 온라인 경매·거래 플랫폼으로, 경매 결과는 현물 체인의 즉시 체결 가격 수준을 가늠하는 레퍼런스로 활용된다.
트레이더 체크포인트
– 기술적 구간: 주요 만기들이 계약 저점 인근을 재시험했다. 저점 하방 이탈 시 손절·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다.
– 현물-선물 스프레드: Cotlook A 하락과 ICE 재고 증가는 베이시스 약세를 시사한다. 스프레드·옵션 전략의 민감도 점검이 유효하다.
– 정책 지표: AWP 51.83센트/lb 공시로 프로그램 정산 기준이 재가동됐다. 향후 공시 변동이 현물 체인에 주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물류·수출: 9/25주 수출·선적 수치가 확인됐다. 이후 주차 통계의 정상화·추세 연속성이 관건이다.
종합
요약하면, 면화 선물은 28~40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약세 추세를 이어갔고, 현물 지표 약화(Cotlook A 하락), 공급 측 신호(ICE 인증 재고 증가), 정책 기준 공시(AWP 51.83센트) 등이 동시 확인됐다. 환율·유가는 방향성에 결정적 변수를 제공하지 못했으며, 시장은 수급 펀더멘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계약 저점 방어 여부와 USDA 수출 통계의 정상화 추세가 가격 결정의 주요 촉매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