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목요일 대부분 계약서 상승…유가·달러 동향 및 USDA 전망 주목

면화 선물이 목요일 거래에서 대부분의 계약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선물 계약들은 종목별로 26포인트에서 38포인트까지 오름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원유 선물은 배럴당 1.24달러 상승해 66.43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0.139포인트 올라 97.760을 기록했다.

2026년 2월 2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농무부(USDA)의 연례 행사지인 Ag Outlook Forum에서 최고경제학자실(Office of the Chief Economist)이 제시한 초기 밸런스 시트가 공개됐다. 이 자료는 올봄 파종 예정인 면화 재배면적을 940만 에이커로 추정했으며, 생산량은 1,365만 배일(13.650 million bales)으로 예상했다.

현물 시장 동향을 보면, 면화 전자거래 플랫폼인 The Seam에서는 2월 18일에 16,513 배일이 거래되었고, 거래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58.85센트였다. 국제 현물 가격 지표인 Cotlook A 지수는 수요일에 30포인트 하락하여 파운드당 73.5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인증 재고는 2월 18일 기준으로 2,565 배일 증가하여 총 117,075 배일이 되었다. USDA가 산출하는 Adjusted World Price(AWP)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66포인트 올라 파운드당 50.05센트를 기록했다.

선물 종가(현지 기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 면화(CT*1)는 61.93에 마감하여 38포인트 상승했고, 5월물(CT*2)은 64.14에 마감해 38포인트 상승했다. 7월물(CTZ24)은 65.73로 마감해 26포인트 상승했다.


전문용어 및 지표 설명

The Seam은 면화 거래를 위한 전자거래 플랫폼으로, 현물 배일 단위의 거래량과 가격을 통해 공급·수요의 단기 신호를 제공한다. Cotlook A 지수는 국제 면화 현물 가격을 대표하는 지수로, 글로벌 수입·수출 동향을 반영하여 산업 전반의 가격 벤치마크로 활용된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미국 농무부가 산출하는 산물 가격 지표로, 국내 보조금·대출과 연계된 정책적 기준으로 사용되며, 국제 시세와 환율 영향을 반영한다. 배일(bale)은 면화의 거래 단위로, 미국 표준 배일은 약 480파운드(약 218kg)이다.※ 단위 환산은 거래 관행에 따른 일반적 수치임


시장 해석 및 향후 영향

이번 가격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첫째, USDA의 초기 밸런스 시트에서 제시된 940만 에이커의 파종면적과 1,365만 배일의 생산 전망은 시장의 공급 기대치를 일정 수준 반영한다. 재배면적과 생산량 예상이 시장 참여자의 수급 판단에 영향을 미쳐 선물 가격 변동성을 유발한다. 둘째, 원유가 배럴당 66.43달러로 절대적 상승세를 보인 점은 폴리에스터 등 석유 기반 섬유의 생산비·가격에 영향을 주어 면화와의 상대가격 관계를 바꿀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가 상승은 합성섬유 가격을 높여 자연섬유인 면화의 경쟁력을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면화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달러 지수의 상승(97.760)은 달러 기준으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에 하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 강세는 해외 구매자의 구매력을 낮추므로 수입 수요를 둔화시켜 가격 상승폭을 제약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면화 선물이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달러가 동반 상승한 점은 수급·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ICE 인증 재고의 증가(2,565 배일 증가, 총 117,075 배일)는 즉각적인 현물공급 여력을 일부 보완하는 요인이다. 인증 재고가 늘어나면 즉시 인도 가능한 수량이 확대되어 단기적으로 현물시장에 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The Seam의 거래량(2월 18일 기준 16,513 배일)과 평균 현물가격(파운드당 58.85센트)은 현장 거래의 활력과 가격 수준을 보여준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자면, 파종면적과 생산 전망, 재고 수준, 그리고 원자재(특히 원유) 및 환율 움직임이 향후 면화 가격의 중요한 변수로 남는다. 만약 향후 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다면 합성섬유 대비 면화의 상대적 매력이 커져 가격 상승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세계 경제 둔화로 섬유 수요가 위축되면 가격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USDA의 추가 데이터(예: 작황 리포트, 수요 추정치)와 주요 경제지표, 원유·환율의 향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투자자·산업 참여자에 대한 시사점

재배자(농부)와 섬유업체, 무역업체는 단기적 가격 변동성에 대비해 헤지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특히 파종 전후의 시기에는 선물·옵션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수입업자와 의류 제조업체는 환율 및 국제 운송비용 변화에 민감하므로 계약 조건과 재고 운용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자 측면에서는 원유·환율·재고지표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포지셔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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