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달러 약세 속 20포인트대 상승

면화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22~28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 지수는 0.375달러 내린 98.545를 기록했으며, 원유 선물은 배럴당 1달러 추가 하락했다. OPEC+는 9월 생산 목표를 하루 54만7,000배럴 증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5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은 달러 약세와 원유 가격 하락 속에 면화 시세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7월 29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투기성 자금(spec funds)은 면화 선물·옵션 순매도 포지션을 482계약 줄여 4만0361계약 순매도로 축소했다.

투기성 자금은 헤지 목적이 아닌 수익을 노리고 선물·옵션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기관 투자자를 가리킨다. 이들의 순매도 포지션 감소는 가격 상승 압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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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홍보 문구도 기사에 포함됐다.

면화 현물거래 플랫폼 The Seam은 1일(현지시간) 84베일(1베일≈226.8kg)을 평균 파운드당 60.45센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Cotlook A 지수는 8월 1일 40포인트 하락한 78.50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인증 재고는 같은 날 2만1617베일로 변동이 없었다. 미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조정 세계 가격(AWP)은 목요일 오후 43포인트 하락한 54.52센트/파운드로 재조정됐다.

주요 월물 시세는 다음과 같다.
2025년 10월물 64.70센트(+28포인트), 2025년 12월물 66.58센트(+22포인트), 2026년 3월물 67.96센트(+27포인트).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뢰더는 해당 증권에 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다.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세부 사항은 바차트의 공시 정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개인적인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이 포함됐다.


[용어 설명]
Cotlook A 지수는 국제 면화 현물 평균가를 제공하는 지표로, 주요 수출 품질 19개 품종 가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AWP는 미국산 면화 수출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 USDA가 주간 발표하는 가격으로, 국내 보조금과 연동된다. 이러한 지표는 생산자와 트레이더의 가격 결정 및 헷지 전략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전문가 해석 면화 가격은 달러 약세와 투기성 매도 포지션 축소에 힘입어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원유 약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수요 측면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9월 OPEC+ 증산이 에너지 비용을 낮춰 면화 생산 원가를 완화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압력이 재차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