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금요일 한낮 거래에서 11~15포인트 하락

[시황] 면화 선물가격 약세
금요일 전면(Front-month) 만기에서 면화 선물 가격이 11~15포인트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미 달러화 지수(DXY)는 0.408달러 내린 97.695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역시 배럴당 0.63달러 하락 중이다.

2025년 8월 16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신규 작황년도 면화 수출 판매는 312만7,000베일(RB)로, USDA가 추정한 연간 총수출 목표 대비 28%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5개년 평균(45%) 대비 크게 뒤처진 진도다.

※ 용어 설명
RB(Running Bales)는 포대를 기준으로 한 미국 면화 거래 단위다. AWP(Adjusted World Price)는 USDA가 매주 공표하는 조정 세계시장가격으로, 보조금 및 대출상환액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Cotlook A Index는 국제 면화 현물지수를 의미하며,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인증 재고’는 뉴욕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면화 인도 가능 물량을 가리킨다.


거래 플랫폼 ‘더 심(The Seam)’은 14일(현지시간) 온라인 경매에서 총 2,019베일을 파운드당 평균 68.32센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현물 가격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8월 14일 기준 55포인트 내린 79.40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ICE 인증 면화 재고는 8월 13일 디서티피케이션(decertification) 절차로 1,225베일 감소해 17,017베일로 집계됐다.

USDA가 14일 고시한 조정 세계시장가격(AWP)은 전주 대비 66포인트 상승한 파운드당 55.05센트다. 이는 미국 내 면화 생산자들이 가격지지 프로그램 적용 시 참고하는 핵심 수치다.

개별 선물 만기별 호가15:00 ET 기준
2025년 10월물66.06센트로 11포인트 하락
2025년 12월물67.53센트로 15포인트 하락
2026년 3월물69.07센트로 18포인트 하락


해당 기사 작성자인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보도 시점 기준으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간접적인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투자 자문이 아닌 참고용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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