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이 금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선물 가격은 종목에 따라 12 포인트에서 92 포인트까지 하락했으며, 특히 3월물은 주간 기준으로 123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외부 요인들은 일반적으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이날은 기대와 달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미 달러 지수는 469 포인트 약세를 보였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0.94 상승했다는 점이 그 대표적 예이다.
2026년 1월 3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기초적인 수급 지표와 시장참여자들의 매매 심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수출 관련 지표에서의 약화가 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선적 데이터에서 USDA(미 농무부)는 12월 26일로 끝난 주간에 128,866 RB의 면화 판매가 보고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4/25 판매 기준으로 12주 최저치였다. 국가별로는 터키가 41,300 RB를 구매했고, 파키스탄이 30,000 RB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선적(Shipments)은 115,813 RB로 집계되어 최근 7주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선적 목적지는 베트남 33,800 RB와 파키스탄 25,300 RB 등이었다.
참고: 단위 설명 — USDA가 보고하는 ‘RB’ 표기는 일반적으로 베일(bale) 단위(약 480파운드 규모)를 의미한다. 통상 면화 통계 및 거래에서 사용되는 표준 단위이므로 수치 해석 시 유의해야 한다.
시장 플랫폼·재고·지표 측면에서, The Seam은 1월 2일 온라인 판매량이 10,249 베일이고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60.01센트였다고 보고했다. ICE(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의 인증 재고는 목요일 기준으로 변동이 없었고 20,113 베일로 집계되었다. 국제적인 면화 가격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1월 2일 기준 78.90 센트/파운드에서 보합을 유지했다. 또한 USDA가 목요일 늦게 공개한 Adjusted World Price(AWP)는 전주 대비 48 포인트 상승한 55.03 센트/파운드로 발표되었다.
핵심 지표 — USDA의 AWP는 미국 수출 경쟁력과 수입국의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격 지표이며, Cotlook A Index는 글로벌 원면 가격의 대표적 지표이다.
선물 종목별 종가는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물(Mar 25 Cotton)은 67.66 센트/파운드로 마감하며 91 포인트 하락했고, 2025년 5월물(May 25 Cotton)은 68.81 센트/파운드로 92 포인트 하락, 2025년 7월물(Jul 25 Cotton)은 69.89 센트/파운드로 86 포인트 하락했다.
공시 및 면책 — 본 기사 원문 작성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을 위한 것임을 명시한다. 나스닥(Nasdaq, Inc.)은 기사 작성자의 견해가 나스닥의 공식 입장을 반드시 반영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힌다.
분석 및 전망
이번 가격 하락은 외부적인 통화·에너지 요인과 수출 데이터의 엇박자에서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미 달러화 약세와 유가 상승은 면화 등 농산물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는 수출 계약(판매) 및 실제 선적 데이터가 약화되면서 매수세 유입이 제한됐고, 그 결과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USDA가 보고한 주간 판매량이 12주 최저를 기록한 점은 단기적으로 수요 측 불확실성을 증대시킨다.
단기적 영향 — 수출 판매와 선적이 지속적으로 약화될 경우, 선물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약세 압력이 예상된다. 반면 AWP가 상승하고 Cotlook 지수가 보합인 점은 유럽·아시아 등 주요 구매국의 가격 수용 범위가 완만히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어, 하락세의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중기·장기적 관점 — 중기적으로는 다음 변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향후 USDA의 추가 수출보고서와 선적 데이터가 개선될 경우 가격 반등의 여지가 존재한다. 둘째, 주요 수입국(예: 터키, 파키스탄, 베트남)의 수요 회복 여부와 재고 수준이 가격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 셋째, 미 달러화의 추세와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농산물 전반에 걸친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넷째, 기후 및 생산 측 요인(미 농작물의 생육 조건 등)은 근본적 공급 변수이므로 예의 주시해야 한다.
실무적 체크리스트(거래자·수입자·애널리스트용)
1) USDA의 주간 판매/선적 보고서 모니터링: RB 단위 수치의 변화 추세를 확인한다. 2) Cotlook A Index 및 USDA AWP의 변동을 통해 국제가격대 형성의 강도를 평가한다. 3) 지정학적 리스크와 해상운임·보험 비용의 변동이 선적 패턴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다. 4) 통화(미 달러 지수)와 원유가격의 동행 여부를 관찰하여 자금 유입·유출 신호를 읽는다.
결론 — 당장의 하락은 주로 수출·선적 지표의 약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나, AWP 상승과 Cotlook A 지수의 보합 등 일부 지표는 가격 하방 경직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약세 압력에 유의하되, 중기적 관점에서 추가 데이터를 통해 수급 전환이 확인될 경우 반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거래 참여자 및 관련 업계는 향후 USDA 보고서와 주요 수입국의 구매 활동, 통화와 원유 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