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금요일 전반적으로 하락세 보이다

면화 선물이 금요일 거래에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15~30포인트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 지수343포인트 하락했고, 원유 선물은 배럴당 $1.6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 움직임은 글로벌 통화 및 에너지 시장의 흐름과 함께 면화 수급 지표의 동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2026년 1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의 수출실적(Export Sales) 보고서는 2024/25 마케팅 연도 기준으로 4.213백만 RB의 면화가 판매 또는 선적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USDA의 WASDE(세계농급수급추정표)에 반영된 현행 수출 전망치의 37%에 해당하지만, 과거 5년 평균 속도에 비해서는 12%포인트 뒤처진 페이스이다. 또한 ICE(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기준 공인 저장고(certified stocks)8월 15일 기준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공인 재고는 15,526 베일로 유지되었다. 같은 날 Cotlook A Index는 또다시 100포인트 하락78.45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USDA의 Average World Price(AWP, 세계 평균가격)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적용되는 주간 가격이 55.35센트/파운드로 집계돼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선물별 종가(글로벌 데이터 기준)으로는 Dec 24 Cotton67으로 15포인트 하락, Mar 25 Cotton68.4923포인트 하락, May 25 Cotton69.76으로 28포인트 하락한 상태이다. 해당 계약들의 시세는 시장 정보 제공업체의 실시간 시세를 기반으로 집계되었다(예: Barchart 관련 시세 페이지 참조).

주목

공시 및 면책: 기사 출간일 기준으로 필자 앨런 브러글러(Alan Brugl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해당 정보의 상세한 공개정책 및 면책 문구는 관련 거래소 및 정보제공사의 공시를 따른다. 또한 본 내용은 필자의 관점으로부터 작성된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관점이나 입장을 반영하지 않는다.


용어 설명

RB(베일 단위): 본문에서 언급된 RB는 면화 수출실적 집계에 사용되는 ‘베일(bale)’ 단위의 약어로, 면화 거래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물량 단위이다.
WASDE: USDA가 발표하는 세계 농축산물 공급·수요 전망(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 보고서의 약어로, 농산물의 연간 수급·재고·가격 전망을 제공한다.
Cotlook A Index: 면화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광범위하게 참고되는 글로벌 현물 가격 지표로, 거래 및 계약 기준의 가격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AWP(Average World Price): USDA가 산정하는 세계 평균가격으로, 수출 보조금·수출지원 정책 및 국제거래에서 가격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ICE 공인 재고: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에 의해 인정되는 보관창고의 공인 저장고 수량을 의미한다.

가격 변동의 시사점과 전망

현재의 가격 하락은 복합 요인의 결과로 해석된다. 달러 지수 하락(343포인트)은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로 인해 달러 표시 상품의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지만, 면화는 동시다발적인 수급 변수와 산업 수요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AWP의 상승(11포인트)은 일부 지역에서의 국제 가격 수준을 지지할 수 있으나, Cotlook A Index의 하락ICE 공인 재고의 유지는 공급 측면의 부담 및 현물가격 압박을 시사한다.

주목

더욱이 USDA 수출실적이 현행 수출 전망의 37% 수준에 머무르고 있고, 과거 5년 평균 대비 12%포인트 뒤처진 속도라는 점은 수출 회복이 지연되거나 수요가 예상보다 약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특히 생산지의 재고 누적과 결합될 경우 선물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가 존재한다.

산업적 영향

섬유 제조업과 관련된 기업들은 면화 가격의 하락을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나, 한편으로 원유 가격 하락은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섬유의 원료인 석유화학 제품 가격을 낮춰 면화에 대한 대체 수요를 높일 수 있다. 즉, 원유가 하락하면 합성섬유의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면화 수요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면화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중기 시나리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환율 변동, 에너지 가격 흐름에 따라 면화 선물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수출 실적 회복 여부, 주요 생산국의 작황 및 재고 수준, 그리고 중국 등 주요 수입국의 수요 회복 속도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만약 향후 몇 주 내에 수출 실적이 가속화되고 Cotlook 지수가 반등한다면 가격은 안정 혹은 반등할 여지가 있으나, 반대로 수출 회복이 지연되고 합성섬유 수요가 확대되면 하방 압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및 업계에 대한 권고

거래 참가자들은 달러 지수, 유가, Cotlook 지수, USDA의 추가 보고서 및 주요 수입국의 수요 지표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출 실적의 월간·주간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재고 보고서(예: ICE 공인 재고)의 변동을 주시하는 것이 단기 포지션 관리에 중요하다. 기업 차원에서는 원재료 조달 전략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합성섬유와의 상대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권고된다.

결론적으로, 금요일의 면화 선물 하락은 단일 요인에 따른 것이 아니라 달러·원유·현물 지수(Cotlook)·수출 실적·재고 상황의 동시적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주요 경제지표와 농산물 관련 공식 보고서, 그리고 에너지시장 동향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므로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지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