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은 금요일 전월물에서 대체로 보합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월물 기준으로는 최대 7포인트 하락을 보였으며, 이번 주 기준으로는 3월 인도분이 주간 기준 8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시각 주요 관련 지표로는 원유 선물은 배럴당 $1.95 상승해 $61.31를 기록했고, 미 달러 지수는 0.871포인트 하락해 97.305를 나타냈다.
2026년 1월 25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에서 1월 15일 마감 주간에 총 412,457 RB의 면화가 판매되어 마케팅 연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20,700 RB로 최대 구매국이었고, 방글라데시에는 38,600 RB가 판매되었다. 같은 기간 실제 수출 선적량은 187,776 RB으로 집계되어 이 또한 마케팅 연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적 상위 목적지는 베트남 62,300 RB였고, 파키스탄에는 45,900 RB가 향했다.
Commitment of Traders(COT·포지션 보고) 자료에서는 면화 선물 및 옵션에서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가 순공매도 포지션을 1,580계약 추가해 순공매도 51,952계약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포지션 증가는 단기적으로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 산하 NASS Cotton Ginnings 자료에 따르면, 1월 1일에서 1월 15일까지 총 732,950 RB의 면화가 방적(베일 처리)되었으며, 이로써 마케팅 연도 누적 방적량은 12.695백만 RB(12,695,000 RB)에 달했다. 방적량 증가는 공급 측면의 확대를 시사한다.
온라인 경매 플랫폼 The Seam의 목요일 경매에서는 16,726 베일에 대해 파운드당 62.43센트에 거래가 이뤄졌다. Cotlook A 지수는 1월 22일 기준으로 변동 없이 74.55센트/파운드를 유지했다. ICE(인터컨티넨탈거래소) 인증 면화 재고는 1월 22일 자로 10,422 베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Adjusted World Price(AWP, 조정 세계가격)는 목요일 오후 기준으로 50.99센트/파운드로 업데이트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주요 종가(현지 시각 기준): 3월 2026년물 면화 선물은 63.81센트로 마감해 7포인트 하락, 5월물은 65.48센트로 1포인트 하락, 7월물은 66.97센트로 보합 마감했다.
보도 관련 공시: 본 보도 작성 시점 기준으로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 증권들에 대한 직접적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된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반복되는 몇몇 전문 용어는 일반 독자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어 아래에 정리했다.
RB는 면화의 거래 단위인 베일(bale) 단위를 의미하며, 미국 기준의 표준 베일은 일반적으로 약 480파운드(약 217.7kg) 기준으로 표기된다. 따라서 RB 단위의 수치는 실물 베일 수량을 나타낸다.
Cotlook A 지수는 국제 면화 거래에서 널리 참조되는 가격지수로, 주로 원면의 품질과 지역에 따른 가격을 종합해 산출한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미국 수입관세 및 보조금 등 교역 조건을 반영한 국제 비교가격으로, 미국 내 수입지원 및 농업정책과 연동되어 수출지원이나 프로그램 참가 자격 등에 영향을 미친다.
ICE 인증 재고는 인터컨티넨탈거래소 기준으로 창고에 입고·인증된 면화 재고이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는 선물·옵션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을 집계하여 공개하는 자료로, 매매주체(상업·비상업·개인 등)의 포지션 변화를 통해 시장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시장 해석과 전망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다층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먼저 수출판매(412,457 RB)와 수출 선적(187,776 RB)이 모두 마케팅 연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수요 측면에서의 단기적 강도를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220,700 RB)과 파키스탄(45,900 RB)으로의 수출이 두드러져 아시아 지역의 원면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같은 시점에 나타난 매니지드 머니의 순공매도 확대(+1,580계약, 순공매도 51,952계약)는 투기성 또는 헤지 목적 자금이 전반적으로 하방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포지션 증가는 단기적으로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1월 상반기 방적량(732,950 RB)이 마케팅 연도 누적 12.695백만 RB에 이르렀다는 점이 주목된다. 높은 방적(또는 가공) 실적은 현물 공급의 풍부함을 의미할 수 있다. 더불어 AWP 하락(50.99센트/파운드,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과 Cotlook A 지수의 보합(74.55센트)은 국제 가격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한다.
거시 변수 또한 가격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원유 가격의 상승($61.31)은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등) 생산비와 관련 원료인 석유화학 제품의 비용을 높여 비교상품으로서의 면화 경쟁력을 상대적으로 높일 수 있다. 반대로 달러 약세(USD 지수 97.305 하락)는 달러 표시 원자재인 면화 가격을 외국 바이어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만들어 수출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 즉, 원유 상승과 달러 약세는 통상적으로 면화 가격에 지지 요인이 된다.
그러나 단기적 관점에서 현재 시장은 투기적 숏 포지션의 확산과 AWP의 하락으로 인해 하방 리스크가 우세한 상황이다. 수급 지표(수출판매 및 선적)와 재고 지표(ICE 인증 재고 10,422 베일)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향후 가격 전개는 다음 쟁점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1) 아시아 주요 수입국(특히 베트남, 파키스탄)의 추가 구매 여부, (2) 미국 내 방적 및 수확 전망에 따른 공급 변화, (3) 매크로 변수(원유·달러·운임)의 방향성, (4) 투기성 포지션의 청산 또는 추가 확대 여부.
실무적 관점에서 보수적 시나리오는 투기적 매도세 지속으로 단기 추가 하락(단기적 60센트대 초중반 시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낙관적 시나리오는 아시아 수요가 계절적 구매를 확대하고 원유 상승 및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 하단이 지지되며 회복 국면으로 전환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시장 참가자는 수출 선적 증가 여부, AWP 및 Cotlook 지수의 추이, COT 보고서의 포지션 변화를 주요 모니터링 항목으로 삼아야 한다.
요약하면, 2026년 1월 중순부터 말까지 집계된 수출판매 및 방적 데이터는 수요와 공급 양면에서 혼재된 신호를 제공한다. 매니지드 머니의 순공매도 확대와 AWP 하락은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아시아 주요 수입국의 높은 구매가 단기적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향후 가격은 거시 변수와 투기성 포지션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