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이 금요일 오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근월물 전반이 17~26포인트 하락했고, 12월물은 고시(first notice) 첫날에 89포인트 밀렸다. 전일(목요일) 장 마감에서는 대부분의 계약이 보합권(±5포인트)에서 마감했으며, 12월물은 62포인트 내렸다. 같은 날 원유 선물은 배럴당 $0.17 하락한 $59.27에, 미국 달러 인덱스는 $0.009 오른 100.160을 기록했다.
2025년 11월 21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면화 시장은 고시일 효과와 수출·지표 흐름이 맞물리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전일 장중 변동성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금요일 초반에는 포지션 조정과 체결 흐름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간 수출(Export Sales) 통계에 따르면 10월 2일 주간 면화 수출 계약은 198,985 RB로, 해당 마케팅 연도 들어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같은 주 수출 선적은 157,757 RB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가격 조정과 별개로 실수요(선적)가 견조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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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Seam)의 11월 19일 온라인 경매에서는 5,724베일이 파운드당 58.96센트 평균가에 체결됐다. 같은 날(11/19) Cotlook A 지수는 35포인트 상승해 74.65센트/파운드를 기록했다. ICE 인증 면화 재고는 수요일 기준 20,344베일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또한 조정 세계가격(AWP)은 목요일 파운드당 50.80센트로 전주 대비 103포인트 하락해 업데이트됐으며, 이는 금요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적용된다.
개별 만기별 선물 동향실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Dec 25 Cotton [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1/overview ]은 61.68에 62포인트 하락으로 목요일 장을 마쳤으며, 현재 추가로 89포인트 하락 중이다. Mar 26 Cotton [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2/overview ]은 63.74에 4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고, 현재는 26포인트 추가 하락 중이다. May 26 Cotton [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CTZ24/overview ]은 65.00에 3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현재 21포인트 추가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공시 및 고지: 기사 게재일 현재,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 [ https://www.barchart.com/news/authors/48/austin-schroeder ]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떠한 증권에도 직·간접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 기사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순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내용은 바차트의 공시 정책(Disclosure Policy) [ https://www.barchart.com/terms#disclosure ]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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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해설과 시장 맥락
포인트: 면화 선물에서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0.01센트/파운드의 최소호가 단위를 의미한다. 예컨대 62포인트 하락은 가격이 0.62센트/파운드 낮아졌음을 뜻한다. 따라서 수십 포인트의 움직임이라도, 대형 포지션이나 현물 연계 계약에는 체감 변동성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고시일(First Notice Day): 선물 시장에서 매도자가 인도 의사를 거래소에 통지하기 시작하는 첫날을 말한다. 이 시점 전후로는 실물 인도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롱 포지션의 이탈이 잦아, 근월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기 쉽다. 이번 12월물의 하락 확대도 이러한 매커니즘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RB(Running Bales)수출·선적 단위: 미국 농무부 수출 통계에서 자주 쓰이는 단위로, 러닝 베일은 통상 보고 기간 중의 연속 집계 기반 베일 수를 가리킨다. 본문에서 198,985 RB의 계약과 157,757 RB의 선적은 각각 마케팅 연도 기준 3위 규모와 최고치로, 수요 흐름의 견조함을 보여준다.
Cotlook A 지수: 국제 현물 면화 가격을 대표하는 바스켓형 지수다. 11월 19일 기준 74.65센트/파운드로 35포인트 상승해, 선물의 단기 약세와 달리 현물 측면의 탄력을 시사한다. 다만 지수의 등락이 즉각적인 선물 가격과 동행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ICE 인증 재고: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 등록된, 인도 적격을 갖춘 면화 재고다. 20,344베일로 변동이 없었다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공급 측면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수급 균형 판단에서 중립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조정 세계가격(AWP): 미국 농정 프로그램에서 보조금 산정 등에 활용되는 행정 기준가격이다. 이번 주 50.80센트/파운드로 전주 대비 103포인트 하락해, 금요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AWP 하락은 생산자·재고 보유자의 현금흐름 의사결정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문적 시사점
금요일 오전의 면화 선물 약세는 고시일 전후 포지션 이탈과 단기 기술적 요인이 결합한 전형적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수출 계약·선적 데이터는 해당 주간 견조함을 보였고, Cotlook A 지수도 상승해 현물 수요의 저변을 시사한다. 이러한 펀더멘털 대 가격의 단기 괴리는 선물 롤오버, 현·선물 베이시스 조정, 고시일 리스크 관리에 따른 테크니컬 수급에 의해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달러 인덱스(100.160)의 미세한 상승과 원유 선물($59.27)의 약보합은, 비용·위험선호 등 상품 전반의 배경 변수로서 시장 심리를 간접적으로 자극한다. 다만, 본문 수치만으로는 별도의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 종합하면, 수출·선적의 견조함과 근월물 가격 약세가 공존하는 양상으로,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현물·선물 간 가격 신호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