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은 금요일 거래를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선물 일부 계약은 5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했으나, 이번 주 기준으로는 3월물은 주간 기준 40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원유 선물은 배럴당 $1.02 상승한 $58.78에 장을 마감했으며, 미국 달러 지수는 $0.212 상승한 98.900을 기록했다.
2026년 1월 1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에서 upland cotton 수출 약정은 6.598 million RB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 수치는 USDA의 연간 수출 전망치의 57%에 해당하며, 통상적인 평균 판매 속도인 77%에는 뒤처져 있다. 실제 선적(출하)은 2.986 million RB로 USDA 수치의 26%에 해당해 평균 선적 속도인 30%보다 낮은 수준이다.
선물 시장 외부 요인으로는 유가와 달러의 동향이 눈에 띈다. 원유 가격의 상승은 섬유 산업의 비용 구조, 특히 대체 섬유(예: 폴리에스터 등 합성섬유)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간접적으로 면화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달러 강세는 수출 경쟁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측면의 하방 압력 요인이 될 수 있다.
Commitment of Traders(COT, 트레이더 포지션 공개) 자료에서는 2026년 1월 6일로 끝나는 주에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의 순숏 포지션이 1,306계약 축소되어 순숏 47,772계약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가격 지지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온라인 경매 플랫폼 The Seam이 목요일에 실시한 경매에서는 10,864 베일에 대해 파운드당 61.10센트에 판매가 이루어졌다. 국제 면화 가격 지표인 Cotlook A Index는 1월 8일 기준 74.80센트로 25포인트 하락했다.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인증 면화 재고는 1월 8일 기준 11,510 베일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USDA가 산출하는 Adjusted World Price(AWP)는 목요일 오후 기준 파운드당 50.97센트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선물 종목별 마감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은 64.41로 5포인트 하락, 2026년 5월물은 65.91로 2포인트 하락, 2026년 7월물은 67.31로 변동 없음을 기록했다.
기사 작성일 기준으로 필자 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필자의 견해는 저작자 개인의 견해로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용어 설명
RB, 베일(bale): 본문에 사용된 ‘RB’ 표기는 면화 수출·선적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본문에서는 베일(bale) 단위로 표기된 수량을 의미한다. Cotlook A Index는 국제 면화 시장에서 널리 참조되는 가격 지표로, 수출·수입·제조업체들이 세계 면화 가격 흐름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지수이다. Adjusted World Price(AWP)는 미국 수출 보조금 등 정책 산정에 활용되는 국제기준 가격으로, 지원 프로그램의 기준이 되는 조정된 세계 가격이다. ICE 인증 재고는 거래소(ICE)에 등록된 인증된 물리적 면화 재고 수량을 의미한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 집단의 선물포지션을 공개해 포지션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자료이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이번 보고서와 시장 데이터를 종합하면 당분간 면화 가격은 상방과 하방 요인이 혼재된 국면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매니지드 머니의 숏 커버링과 AWP의 상승이 있다.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 반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USDA의 수출 약정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실제 선적 페이스가 평균에 못 미친다는 점은 공급·수요 측면에서 시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달러 강세는 미국산 면화의 수출 경쟁력을 저하시켜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원유 가격 상승은 합성섬유(폴리에스테르 등)의 생산비에 영향을 줘 합성섬유와의 상대가격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합성섬유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경우 면화 수요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제조업체들의 재고 소화 속도와 글로벌 의류 수요 회복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원유·환율·수출 데이터의 향방이 면화 가격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시사점
첫째, 수출 지표(Export Sales)와 선적(Shipments)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특히 USDA의 수출 약정 비율이 연간 전망 대비 낮게 유지될 경우 장기 수요 회복에는 제약이 될 수 있다. 둘째, 매크로 변수(달러, 원유)와 금융 포지션(COT 데이터)은 단기적 가격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헤지 전략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Cotlook A Index와 ICE 인증 재고, The Seam 경매 결과 등은 물리적 시장의 수급 상태를 보여주는 실시간 지표이므로 거래·구매 결정을 내릴 때 종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금요일의 소폭 약세 마감은 단기적 조정 성격이 강하나, 매크로 변수와 수출 실적의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향성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 발표, 환율 변동, 원유 가격 흐름, 그리고 USDA의 추가 수출 리포트와 선적 데이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