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산업재, 소비재·서비스 업종 및 필수소비재 섹터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026년 2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증시의 대표지수인 S&P/BMV IPC는 전거래일 대비 1.2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시 지표 및 개별 종목 흐름
거래 마감 기준으로 S&P/BMV IPC는 1.21% 하락했다. 이날 지수 내 상승 상위 종목으로는 Industrias Penoles Sab De CV (BMV:PEOLES)가 3.68% 상승하며 1,049.50 포인트로 마감했고(37.24포인트 상승), Grupo Carso, S.A.B. De C.V. (BMV:GCARSOA1)는 1.70% 올랐으며 최종가 133.71를 기록했다(2.23포인트 상승). 또한 Corporacion Inmobiliaria Vesta SAB (BMV:VESTA)는 1.11% 상승해 61.94로 거래를 마쳤다(0.68포인트 상승).
반면 약세 상위 종목으로는 항공사인 Controladora Vuela Compania de Aviacion SAB de CV (BMV:VOLARA)가 6.93% 급락해 16.24로 마감했으며(1.21포인트 하락), Coca-Cola Femsa SAB de CV (BMV:KOFUBL)는 6.51% 큰 폭으로 하락해 181.67를 기록했다(12.66포인트 하락). 공항운영사 Grupo Aeroportuario del Pacifico SAB De CV Class B (BMV:GAPB)도 5.50% 하락해 482.94로 장을 마쳤다(28.13포인트 하락).
거래 종목별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섰다. 멕시코 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 140개에 대해 상승 종목 87개가 집계되었고, 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특이사항 및 52주 최고가
Corporacion Inmobiliaria Vesta SAB (BMV:VESTA)는 이날 주가가 올랐으며 52주 신고가 구간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1.11% 상승해 종가 61.94를 나타냈다.
원자재 및 환율 동향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 선물과 석유가격이 엇갈렸다. 4월 인도 금 선물은 3.29% 상승해 $5,247.96 트로이온스(트로이온스: troy ounce)로 거래됐다(167.06달러 상승). 반면 원유는 소폭 하락했다. 4월 인도 원유는 0.15% 하락해 배럴당 $66.38를 기록했고, 5월 인도 브렌트유도 0.15% 하락해 배럴당 $71.19로 거래됐다.
외환시장은 멕시코 페소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USD/MXN 환율은 1.01% 상승해 17.29를 기록했고, EUR/MXN은 1.07% 상승해 20.38를 나타냈다. 동시에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는 0.08% 하락한 97.66에 거래됐다.
용어 및 지수 설명
S&P/BMV IPC는 멕시코 증시의 대표 지수로, 멕시코시티증권거래소(BMV)에 상장된 주요 대형주들의 시가총액 및 유동성을 반영해 산출되는 주가 지수다. 선물(Futures)은 미래 특정 시점에 자산을 매매하기로 한 계약을 뜻하며, 원자재 선물(금·원유 등)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 혹은 수급 전망을 반영해 가격이 변동한다. USD/MXN은 미국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을 의미한다.
전문가 관점의 중립적 분석 및 향후 영향 평가
이번 장에서 산업재 및 소비재 관련 섹터의 동반 약세는 소비지출 둔화 또는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항공 및 공항 관련 종목의 큰 폭 하락은 여행·운송 수요 회복 시한에 대한 불확실성, 연료비·환율 변동성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의 하락(USD/MXN 상승)은 수입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멕시코 내 물가에 상방 리스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éxico)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
금 가격의 큰 폭 상승(3.29%)은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의 확대, 또는 달러 약세와 연계된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해석될 수 있다. 원유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쳐 에너지 관련 섹터의 단기 실적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만약 국제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멕시코의 수출입 및 재정 수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 포지셔닝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는 페소 약세와 일부 경기민감 업종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반면 고배당이나 내수 기반의 방어적 섹터(예: 필수소비재 등)는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성격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환율 리스크 관리와 함께 섹터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재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결론
종합하면, 2026년 2월 23일 멕시코 증시는 1.21% 하락 마감했으며 업종별·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환율과 금 가격의 동반 변동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며, 향후 멕시코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정책 반응, 글로벌 금리·정책 흐름이 증시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