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 메타 플랫폼은 Scale AI에 2백 9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매기며 전략적 투자를 확정했다, Scale AI는 지난 목요일에 밝혔다.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메타(NASDAQ:META)의 투자 규모는 143억 달러에 달한다고 두 소식통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Scale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알렉산드르 왕은 메타 내부에 새로운 ‘초지능’ 부서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 부서는 인공지능 일반화(AGI)라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거나 그에 필적하는 기계를 목표로 삼고 있다.
Scale의 전략 최고 책임자, 제이슨 드로에지는 임시 CEO로 활동할 것이라고 Scale AI는 밝혔다.
프론티어 AI 연구에 정식 경험이 없는 왕을 영입하는 데에,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OpenAI의 샘 알트먼과 같은 유능한 경영인이 메타의 AI 노력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메타가 190억 달러에 WhatsApp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많은 AI 연구소들이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Scale을 계약한 상황에서, 저커버그는 데이터 중심의 오늘날 AI 모델 개발에 하나의 필수적인 요소에 대한 내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cale은 2024년 5월의 펀딩 라운드에서 거의 140억 달러의 가치로 평가되었으며, 이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등의 대기업들로부터 10억 달러를 조달하였다.
2016년에 설립된 Scale AI는 OpenAI의 ChatGPT와 같은 고급 도구를 훈련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정확하게 레이블이 부착된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Scale은 수기 데이터 라벨링을 관리하기 위해 리모태스크와 아웃라이어 플랫폼과 같은 자회사 플랫폼을 설립하였다.
28세의 공동 창업자인 왕은 자율 주행 차량에서부터 현재의 생성 AI에 이르기까지 주목받는 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회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