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앤드류 보스워스는 메타가 오픈AI(OpenAI)로부터 인재들을 유인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사인보너스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서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이는 기술 경영자로서 20년 경력 중 전례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2025년 6월 20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이러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최고 인재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AI 채용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스케일 AI(Scale AI)의 공동 창립자인 알렉산더 왕이 메타에 슈퍼인텔리전스를 개발하러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메타는 스케일 AI에 140억 달러를 투자해 49% 지분을 확보하려고 하며, 이는 왕과 그의 핵심 직원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메타는 전 오픈AI 공동 창립자인 일리아 수츠케버의 새로운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를 인수하려 했지만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보도됐다.
보스워스는 “슈퍼인텔리전트 AI가 사람들에게 언제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1분기 자본 지출과 금융리스 주채권 상환액은 14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보스워스는 “활발한 인재 영입 및 컴퓨팅 투자와 결합해야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샘 알트먼은 이번 주 그의 형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메타가 1억 달러 이상의 연봉에 추가로 보너스를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오픈AI는 논평 요청에 대해 응하지 않은 가운데, 수익은 연 100억 달러에 도달했으나 손실이 여전히 크다고 전해졌다.
주요 인용: 보스워스는 “기업이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행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최고의 인력과 최상의 컴퓨팅 조건이 확보되어야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CNBC에 말했다.
메타의 군사적 야망에 대한 보스워스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AI 개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