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누디파이’ 앱 개발자 상대로 유해 광고 소송 제기

(RTTNews) – 메타가 홍콩에 기반을 둔 Joy Timeline HK Lt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비동의적으로 성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논란의 앱 CrushAI 개발자다.

이 소송은 홍콩에서 제기되었으며, 메타는 회사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반복적인 제거 및 집행 조치에도 불구하고 앱을 홍보하여 메타의 광고 정책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Joy Timeline은 메타의 광고 심사 시스템을 우회하려는 여러 시도를 했고, 이에 메타는 플랫폼에서의 광고를 영구히 차단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번 소송은 우리가 이 남용을 심각하게 여기며 우리의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라고 메타는 성명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플랫폼의 남용에 대한 법적 구제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rushAI와 같은 ‘누디파이’ 앱은 디지털로 사람의 옷을 벗기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여성과 유명인사를 표적으로 삼아 온라인 괴롭힘, 협박 및 아동 착취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CBS 뉴스 조사에서는 메타의 플랫폼에 수백 개의 이러한 광고들이 발견되었으며, 제거 시도 후에도 여전히 일부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응하여 메타는 유해 광고를 감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배포하며, 노골적인 누드가 포함되지 않은 광고까지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다른 기술 회사와의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4개의 조직을 차단했다고 보고했다. 메타는 증가하는 의원과 연구원의 압력 속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착취적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을 억제하고 사용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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