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메타는 금요일, 스포츠 안경 브랜드인 오클리와 손잡고 AI 기반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레이밴 메타 안경의 성공에 이어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확장을 의미한다.
메타는 오클리와 레이밴의 모회사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소셜 미디어 회사의 전략적 확장의 일환이다.
2025년 6월 20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레이밴 메타 안경 출시 이후 수백만 대를 판매하였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오클리 메타 HSTN”은 핸즈프리 고해상도 카메라, 오픈 이어 스피커, 방수 기능, 메타 AI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 한정판 제품은 7월 11일부터 $499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추가 제품은 올해 여름 $399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북미, 호주 및 여러 유럽 국가들에서 이 제품군을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멕시코, 인도 및 아랍에미리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오클리 메타 HSTN은 이번 달 Fanatics Fest와 UFC International Fight Week 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스냅(Snap)과 같은 소규모 경쟁업체는 이달 초 소비자용 스마트 안경 “Specs”를 내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과 같은 회사들 또한 유사한 투자를 탐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