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xAI, 43억 달러의 주식 투자 유치 논의 중 – 블룸버그 보도

엘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는 43억 달러의 주식 투자 유치를 위한 논의 중에 있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이 주식 투자 계획은 50억 달러의 부채 자금 유치 계획에도 추가되는 것이다.

2025년 6월 17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xAI가 설립된 2023년부터 올해 부채 판매가 시작될 때까지, 이 회사는 주식 자금 모금을 통해 140억 달러를 유치했다.

고급 AI 시스템의 훈련 및 배치는 매우 비싼 작업이다. 이는 고가의 하드웨어, 집중적인 계산, 기술력이 뛰어난 직원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높은 비용발생한다. 이러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이러한 AI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막대하다.

Grok 챗봇 제작사인 xAI는 이전에 모은 자금의 대부분을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에 대해 부채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모간 스탠리논평을 거절했고, xAI는 로이터의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50억 달러의 부채 판매에 대한 약정은 화요일까지 마감된다고 보고서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사람을 인용하여 밝혔다. 또한, xAI는 제조업체 중 하나로부터 6억 5,000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xAI는 올해 초 X를 인수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510억 달러의 평가를 가치로 삼았으나, 올해 1분기 말 800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다.

경쟁사인 OpenAI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 그룹이 주도하는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3000억 달러의 평가를 목표로 400억 달러까지 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2015년 OpenAI를 공동 창립했으나, 2018년 이 회사의 이사회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