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트럼프의 공개 충돌, 모건 스탠리 “계산된 전략일 가능성 높다”

인베스팅닷컴 —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엘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최근 공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엘론의 계획된 전략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정치적 개입으로 인해 테슬라(NASDAQ:TSLA)의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건 스탠리는 회사 경영진에게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신용 전망재정 적절성(예산 적자, 국가 부채 등)이 테슬라의 CEO에게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는 머스크가 “순전히 테슬라에만 집중”했던 투자자들에게 “정치나 정책 관련 문제에 더 이상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과 실제로 두 가지는 매우 불가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패턴 인식”을 가리켜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그리고 비판과 재정적 고통을 견뎌낼 수 있는 회복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모건 스탠리는 “엘론 머스크와 대통령 간의 불화가 계속되거나 여기에서 더욱 고조된다면,” 테슬라 투자자들은 주식의 더욱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예상한다.

그러나 이들은 테슬라의 장기 비전에 대해 “충분한 신뢰를 유지”하며, 회사의 “미국 자동차 분야에서의 ’상위 추천’으로서의 이름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존 비즈니스를 크게 초월하는 “물리적 AI (AV, humanoids 및 기타 형태 포함) 분야의 데이터, 로봇공학, 에너지 저장, 컴퓨트, 제조 및 우주/통신/네트워킹/인프라뿐만 아니라 주요 분야에서의 테슬라의 능력”을 강조하며 테슬라의 Overweight 등급과 410달러의 목표 주가를 재확인했다.

그들은 이 중요한 분야에서 “테슬라 만큼 잘 자리잡은 다른 회사를 생각해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