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슨(MCK) 정량 분석: 밸리디아 멀티팩터(핌 판 블리트 모델)로 최고 수준 평가

밸리디아(Validea)의 ‘구루’ 정량 리포트가 맥케슨 코퍼레이션(McKesson Corp, 티커: MCK)을 대상으로 한 평가를 공개했다. 밸리디아가 추적하는 22개 구루 전략 가운데, 핌 판 블리트(Pim van Vliet)의 공개 전략을 토대로 한 멀티팩터 인베스터(Multi-Factor Investor) 모델에서 MCK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멀티팩터 모델은 저변동성(low volatility)을 핵심 토대로 하되, 강한 모멘텀높은 순 주주환원수익률(net payout yield)을 동시에 갖춘 종목을 선별하는 접근법이다.

2025년 1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MCK는 ‘주요 제약(Major Drugs)’ 산업에 속한 대형 성장주(large-cap growth)로 분류되며, 본 전략에 따른 평가는 기업의 기초 체력(펀더멘털)과 주가 밸류에이션에 100%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밸리디아는 “점수가 80% 이상이면 전략이 종목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90%를 상회하면 강한 관심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본 보고서에서는 개별 점수의 수치형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핵심 판정 요약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Market Cap): PASS,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PASS, 12-1 모멘텀(Twelve Minus One Momentum): NEUTRAL, 순 주주환원수익률(Net Payout Yield): NEUTRAL, 그리고 최종 랭크(Final Rank): PASS로 제시됐다. 즉, 변동성 관련 요건과 규모 측면에서는 통과 신호가 확인되었고, 모멘텀과 주주환원 지표에서는 중립 판정이 부여됐으며, 종합 결과는 ‘패스(PASS)’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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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분석 자료로는 ‘MCK Guru Analysis’와 ‘MCK Fundamental Analysis’가 언급됐다. 밸리디아는 또한 핌 판 블리트의 전략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추가 참고 링크로 ‘About Pim van Vliet’ 및 ‘Pim van Vliet Portfolio’를 안내했다.


핌 판 블리트와 저변동성 전략

밸리디아는 “투자에서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대체로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저변동성 주식이 고변동성 주식보다 더 높은 성과를 보이는 ‘역설’이 존재한다”고 소개했다.

“저변동성 주식은 장기적으로 고변동성 주식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위험(변동성)은 더 낮았다.”

핌 판 블리트는 로베코자산운용(Robeco Asset Management)에서 보수적 주식(Conservative Equities)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보수적 팩터 투자 연구를 토대로 해당 전략을 구축했다. 그는 ‘High Returns From Low Risk: A Remarkable Stock Market Paradox’라는 저서를 통해 이 패러독스를 대중적으로 소개했으며, 에라스무스대학교 로테르담(Erasmus University Rotterdam)에서 금융·경영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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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리서치 링크

관련 주제 탐색을 위한 링크로는 ‘Top Healthcare Stocks’, ‘Dividend Aristocrats 2024’, ‘Wide Moat Stocks’, ‘Recession Proof Stocks’, ‘High Insider Ownership Stocks’, ‘Factor-Based Stock Portfolios’가 포함되어 있다.


Validea 소개

밸리디아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피터 린치(Peter Lynch), 마틴 즈웨이그(Martin Zweig) 등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한 것으로 평가되는 ‘투자 거장’들의 공개 전략을 추적하는 투자 리서치 서비스다. 개별 종목 분석과 함께, 해당 전략에 기반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면책: 본 문서에 담긴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용어 해설: 핵심 팩터와 지표

멀티팩터(Multi-Factor): 한 가지 요인(팩터)만을 쓰지 않고, 예컨대 저변동성, 모멘텀, 주주환원 등 복수의 요인을 결합해 종목을 선별하는 접근이다. 서로 다른 시장 환경에서 각 팩터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요인 간 상호보완을 기대하는 설계다.

저변동성(Volatility, 표준편차): 주가 수익률의 흔들림 크기를 뜻한다.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통상 ‘변동성’이 낮다고 본다. 본 보고서에서 Standard Deviation: PASS로 제시됐다는 것은, 해당 모델의 저변동성 요구조건을 충족했음을 시사한다.

12-1 모멘텀(Twelve Minus One Momentum): 과거 12개월 수익률에서 최근 1개월을 제외해 계산하는 대표적 모멘텀 지표다. 최근 1개월은 단기 반전이나 기술적 왜곡이 크다는 연구를 반영해 제외하는 관행이 널리 쓰인다. 본 문서에서 MCK의 Twelve Minus One Momentum: NEUTRAL은 모멘텀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 수준임을 가리킨다.

순 주주환원수익률(Net Payout Yield): 통상 배당수익률자사주 순매수(자사주 매입 − 신주발행)을 합해 시가총액으로 나눈 주주환원 지표를 뜻한다. 본 보고서에서 NEUTRAL로 표기되었으므로, 모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우월성을 단정하긴 어렵다는 신호다. ※ 용어의 통상적 정의를 설명한 것이며, 본 보고서는 개별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시가총액(Market Cap): 기업의 발행주식 수에 주가를 곱한 값으로 기업 규모를 나타낸다. Market Cap: PASS는 대형주 요건 충족을 시사한다.


기사 해설: 정량 신호의 함의와 투자자 시사점

최종 랭크: PASS라는 결과는 멀티팩터 모델의 필터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다만 모멘텀과 순 주주환원수익률이 ‘NEUTRAL’로 제시된 점은, 이 두 축에서 결정적 우위가 확인된 상태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대로 시가총액과 변동성 요건은 ‘PASS’로 분명하게 통과했기 때문에, 대형·저변동성 성격은 모델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핌 판 블리트의 연구 전통을 고려하면, 이러한 저위험·보수적 성향의 대형주는 멀티팩터 프레임에서 핵심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본 보고서는 점수 80%/90% 기준을 예시로 제시하지만, 맥케슨에 대한 구체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독자는 ‘PASS’라는 총평이 관심 범주 편입을 뜻함을 감안하되, 절대적 우월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정량 모델은 엄격하되 제한된 입력에 의존하므로, 추가적 정성 분석(경영진 품질, 규제 이슈, 산업 구조 변화 등)을 병행하는 접근이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본 멀티팩터 평가는 맥케슨(MCK)에 대한 보수적 요인 주도형 긍정 시그널을 제공하되, 모멘텀과 주주환원 축에서의 확증은 유보하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는 저변동성 팩터를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의미 있는 참고가 될 수 있으며, 추가 데이터(향후 배당 정책, 자사주 매입 속도, 실적 모멘텀 등)의 업데이트에 따라 평가가 변동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원문 정보 요약

– 리포트 대상: MCKESSON CORP (MCK) [/market-activity/stocks/MCK]
– 모델: Multi-Factor Investor (기반: Pim van Vliet)
– 전략 초점: 저변동성 + 모멘텀 + 순 주주환원수익률
– 산업/규모: Major Drugs, 대형 성장주
– 핵심 결과: Market Cap PASS, Standard Deviation PASS, 12-1 Momentum NEUTRAL, Net Payout Yield NEUTRAL, Final Rank PASS
– 참고: 점수 80% 이상 관심, 90% 이상 강한 관심(구체 점수 미공개)


본 문서의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