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흑인 소유 미디어에 대한 광고 약속 문제로 바이어런 앨런의 100억 달러 소송 해결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흑인 소유 미디어에 대한 광고 거부로 문제를 초래한 바이어런 앨런의 100억 달러 소송을 해결했다. 이번 합의는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서 7월 15일로 예정된 재판을 피하게 되었다.

2025년 6월 13일, 맥도날드와 앨런의 두 회사인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웍스와 웨더 그룹 간의 합의로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의 관련 소송 1억 달러 규모도 해결되었다.

맥도날드는 앨런의 회사로부터 ‘시장 가치에 맞춰’ 광고를 구매할 것이며, 이는 자사의 광고 전략 및 상업적 목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합의 조건은 기밀로 유지되었으며,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는 합의에 동의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앨런의 회사는 ‘맥도날드가 흑인 소유 미디어 자산 투자 및 기회 접근성 확대에 대한 의지를 인정한다. 우리의 차이는 이제 비워졌다’고 말했다.

맥도날드가 2021년에 흑인 소유 미디어에 대한 광고 지출을 2%에서 2024년까지 5%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뒤, 앨런은 새로운 사업을 추구하기 위해 그 약속을 신뢰했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자신이 운영하는 앨런 미디어 그룹이 흑인 소유 미디어의 90%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런의 네트워크에는 웨더 채널, Cars.TV, Comedy.TV, ES.TV, Justice Central, MyDestination.TV, Pets.TV 및 Recipe.TV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