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광고비 지출 관련 바이런 앨런과의 100억 달러 소송 합의

투자닷컴에 따르면, 맥도날드(NYSE:MCD)가 미디어 기업가 바이런 앨런이 제기한 100억 달러 규모의 광고 소송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송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흑인 소유 미디어 업체들과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 때문이다.

이 합의는 6월 13일체결되었으며 맥도날드와 앨런의 두 기업인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네트웍스웨더 그룹 간의 법적 분쟁을 해결한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서 7월 15일 예정된 재판 전에 이루어졌다.


합의의 일환으로,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레스토랑 체인은 앨런의 회사들과의 광고 구매를 ‘시장 가치’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광고 전략과 상업적 목표에 맞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또한 앨런이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서 맥도날드를 상대로 제기한 1억 달러 소송도 해결한다.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은 기밀로 유지되며, 맥도날드는 해당 사건에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