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증시, 화요일 손실 이어갈 듯
RTTNews – 말레이시아 증시는 이틀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중단된 후 3거래일 중 두 번 하락 마감했다. 이로 인해 거의 10포인트, 약 0.6%가 감소했으며, 쿠알라룸푸르 종합지수(KLCI)는 현재 1,510점 이상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수요일에는 추가적인 손실이 예상된다.
2025년 6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고, 아시아 주요 시장 역시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KLCI는 화요일 금융 주, 농장 주 및 통신주들의 하락으로 인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35포인트, 0.55% 하락하여 1,511.64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 범위는 1,510.92에서 1,520.89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99 스피드마트 소매가 1.90% 상승하였고, Axiata는 2.33% 하락하였으며, Celcomdigi는 0.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IMB 그룹은 1.33% 하락, IHH 헬스케어는 0.29% 하락하였다. IOI 코퍼레이션은 2.42%, 쿠알라룸푸르 케퐁은 0.80% 하락하였다. Maxis는 0.27% 하락, Maybank와 Tenaga Nasional은 둘 다 0.42% 하락하였다. MISC는 0.13% 올랐고, MRDIY는 1.23% 상승하였다. 네슬레 말레이시아는 1.40% 하락하였고, 페트로나스 케미컬스는 2.94% 폭락하였다.
페트로나스 다가낭은 0.76% 상승, 페트로나스 가스는 0.78% 상승, PPB 그룹은 2.00% 후퇴하였다. 퍼블릭뱅크는 0.24% 하락하였고, QL 리소스는 1.77% 상승하였다. RHB 은행은 0.47% 떨어졌으며, 시메다비는 2.37% 하락, SD 거뜨리은 2.55% 폭락하였다. 썬웨이는 1.25% 하락,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1.05% 하락하였다. YTL 파워는 1.36% 강세를 보였고, 가무다, 프레스 메탈, YTL 코퍼레이션, 홍룽뱅크는 변동이 없었다.
미국 증시의 약세
월가는 화요일 아침 다소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장중 손실이 가속화되면서 강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99.29포인트, 0.70% 하락하여 42,215.8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80.12포인트, 0.91% 하락하여 19,521.09에 마감했으며, S&P 500은 50.39포인트, 0.84% 떨어져 5,982.72에 마감했다.
월요일에는 갈등 종식을 암시하는 보고서가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에서 조기 퇴장하여 분쟁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우려를 낳았다.
미국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월가의 약세를 유발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가는 급등하였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74.84달러로 3.07달러 급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