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 은퇴’ 개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 은퇴는 완전한 은퇴와는 달리, 일정 기간 후에 복직할 계획으로 일시적인 경력을 멈추는 것을 말한다.
세금 위기 연구소의 다나 로널드 소장은 이 개념이 직업을 완전히 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개인적 및 직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 은퇴가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생활 방식과 책임의 일시적인 변화에 대한 준비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재정적 기반이 탄탄하다면
재정 전문가이자 FinlyWealth의 공동 창립자인 아비드 살라히는 고객의 마이크로 은퇴 준비 상태 평가 시 비상 자금 외에 12개월 치 생활비가 별도로 저축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했다. 그는 고객들이 이 이상의 여유 자금이 없을 경우 휴식 기간을 예정보다 빨리 끝내는 경우가 82%라고 덧붙였다.
당신의 기술은 시장성이 있다
살라히는 고객들이 수요 있는 기술을 유지하는지를 평가한다. 성공적으로 마이크로 은퇴 후 복직한 사람들은 매달 5~10시간 정도 자신들의 직업적 기술을 보강한다고 한다.
건강 관리 계획이 있다
살라히는 은퇴 준비 고객들에게 1년간의 휴식 동안 건강 보험 전략을 갖출 것을 권장하며, 15,000~20,000달러 정도를 건강 관리 비용으로 별도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추가 재정 준비 단계
휴식을 위한 주요 준비를 해소했다면, 마이크로 은퇴 기간 동안 재정적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음 단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부채 관리: 살라히는 고금리 부채를 모두 상환할 것을 조언한다. 살라히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담보 대출만 남긴 채 휴식을 시작한 사람들이 재정적 스트레스 없이 휴식을 완료할 가능성이 3.5배 높다.
소득원: 성공적인 마이크로 은퇴자들은 대개 2~3개의 수동 소득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배당 포트폴리오, 임대 부동산, 자문 계약 등의 방법으로 기본 생활비의 30%~40%를 충당한다.
예산 재구성: 살라히는 고객들과 함께 마이크로 은퇴 예산을 3~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테스트한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고객들은 휴식 전 월별 지출을 25%~35% 줄여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비한다.
재직 복귀 전략: 네트워킹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라히는 고객들에게 휴식 기간 중 분기별로 산업 내 주요 인사와 커피 미팅을 주선할 것을 권장한다.
투자 재조정: 휴식 전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수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그는 포트폴리오의 15%~20%를 더 보수적인 투자로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
실제 성공 사례
살라히는 최근 14개월간의 마이크로 은퇴를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함께 일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고객은 임대 부동산과 배당주를 통해 생활비의 45%를 충당할 수 있는 수동 소득을 구축하였다. 휴식을 통해 여행을 하고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으며, 복귀 후 22% 높은 급여를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