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미국 위스콘신(Wisconsin) 주 마운트플레전트(Mount Pleasant) 인근 기존 부지에 데이터센터 15곳을 추가로 건설하는 안건을 지역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2026년 1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마운트플레전트의 마을 의회(village board)는 월요일 저녁 회의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두 개의 부지 배치(plots)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마을 의회의 회의는 생중계되었으며, 이 승인으로 회사는 기존 데이터센터 단지 인근에서 추가 건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승인 내용과 배경으로,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팅 용량을 증대하고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추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해 클라우드 연산 능력을 확장하고 AI 관련 연구·운영을 위한 물리적 인프라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원래 대만의 전자제품 수탁생산업체인 폭스콘(Foxconn)의 공장 부지로 예약되어 있었으나, 당초 계획대로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면서 마을이 주(州) 자금으로 매입한 토지 일부가 남게 된 곳이다.
“이번 승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역 내 최대 고용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개발의 과세 가치는 $130억 이상으로 추정된다.”
세부 수치와 지역적 파급도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발의 과세 가치는 $130억(약 130억 달러 초과)로 추정되고 있어, 지방세 수입 증대와 재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추가 데이터센터 완공 시 해당 지역의 최대 고용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회의 만장일치 승인과 생중계된 회의 기록은 지역사회의 합의와 행정적 투명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용어 설명 및 제도적 맥락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 대규모 컴퓨팅 및 저장장치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러한 시설은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학습·추론,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며, 전력·냉각·네트워크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된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과세 가치(taxable value)는 해당 개발로 인해 평가되는 토지 및 시설의 과세 대상 가치를 의미하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 수입과 공공서비스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한편 폭스콘(Foxconn)은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위탁업체로서, 과거 위스콘신 지역에 대규모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보도에 언급된 바와 같이 당초 기대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 결과 마을 측은 주(州) 자금으로 일부 토지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었고,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토지를 활용하게 된 것이다.
경제적·정책적 영향 분석
이번 승인 결정은 지역경제와 에너지·인프라 수요 측면에서 다각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첫째, 고용 효과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역 내 최대 고용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건설 기간과 운영 단계에서 직접 및 간접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건설사, 보안·유지관리 기업, 전력·냉각 관련 서비스업체 등 연관 산업에도 수요가 발생할 것이다.
둘째, 지방재정이다. 과세 가치가 $130억 이상으로 추정되는 점은 장기적으로 지방세 수입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는 지역사회 기반시설 투자, 교육·복지 등 공공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으나, 초기 인센티브 제공 여부에 따라 실제 수익 전가는 달라질 수 있다. 많은 데이터센터 유치 사례에서 지방정부는 세제 감면·인프라 지원을 제공하는 반면, 장기적 재정 수익 실현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셋째, 전력 및 인프라 부담이다.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전력 소비는 전력망 용량 증설, 재생에너지 도입, 냉각수·열관리 등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촉발한다. 지역 전력 공급업체와의 협의, 환경 영향 평가, 인근 주민과의 소통이 향후 쟁점이 될 수 있다.
넷째, 산업·기술적 효과이다. AI 연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증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Azure) 및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술 생태계 형성, 추가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협력 기회 확대 등 긍정적 파급을 가져올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도 이번 결정은 주목할 만하다. 대규모 인프라 확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전략 실행과 직접 연결되며, 기술주·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 확장 자체가 단기간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전력 비용·건설비·지연 리스크 등 비용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향후 일정 및 관전 포인트
보도는 의회 승인 사실을 전했으나 구체적인 착공 시점, 완공 예상 시기, 고용 수치의 정확한 추정치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마을 정부의 추가 승인 절차, 환경영향평가, 전력공급 계약, 건설업체 선정 등 행정·계약적 절차가 진행되며, 이 과정은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규제 절차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 및 지역 관계자는 향후 제출되는 상세 계획서와 일정, 고용 규모 및 세수 변화 추정치를 주목해야 한다.
요약: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15곳 추가 승인 결정은 지역 고용 및 재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나, 전력·인프라 부담과 초기 투자비용, 행정적 절차 등 리스크도 상존한다. 향후 구체적 계획과 일정, 지역사회와의 협의 과정이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