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렌 버핏의 유명한 조언인 “다른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가져라”는 투자 격언은 시장의 심리를 판단하는 데 자주 인용된다. 투자 심리를 계량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라는 기술적 분석 지표가 있다. RSI는 0에서 100까지의 척도로 모멘텀을 측정하며, 통상 RSI가 30 미만이면 해당 종목은 과매도 상태로 해석된다.
2026년 1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결제 기술업체 마르케타(Marqeta Inc.)의 주식(티커: MQ)은 거래 중 RSI가 29.2를 기록하며 기술적 의미의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같은 시점에 S&P 500 ETF(SPY)의 RSI는 47.3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MQ는 장중 $4.191까지 하락했으며, 종가 근처 거래는 $4.21로 보고되었다.

차트상으로 보면 MQ의 52주 범위에서 최저점은 $3.475, 최고점은 $7.04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거래가가 이 범위의 하단에 가까운 수준임을 의미한다. 보도는 또한 최근의 무거운 매도세(heavy selling)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기술적 관점에서 매수 타이밍을 모색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가져라”
RSI(상대강도지수)에 대한 추가 설명
RSI는 특정 기간 동안의 평균 상승폭과 평균 하락폭을 비교해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모멘텀 지표다. 일반적으로 14일 기준 RSI를 많이 사용하며, 70 이상은 과매수, 30 이하는 과매도로 간주한다. RSI는 단독으로 매매 신호로 사용하기보다는 거래량, 지지·저항, 펀더멘털(기업 실적, 수익 전망 등)과 함께 해석해야 한다.
기술적·시장 해석
이번 MQ의 RSI 29.2 진입은 단기적으로는 과매도 반응을 보이는 투자 심리의 압박을 의미한다. 기술적 분석가나 매수성향의 투자자는 이를 매도세가 소진되는 신호로 보고 진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반면에 펀더멘털(실적, 수익성, 현금흐름, 고객 기반 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기술적 반등만으로는 지속적인 상승을 담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1) 단기 지지선은 52주 최저인 $3.475 근처로, 해당 수준에서 추가 하방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2) 단기 저항선은 최근 52주 고점인 $7.04와 그 중간 가격대들로, 강한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 수준에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 3) 전체 시장의 모멘텀과 비교 시, SPY의 RSI가 47.3로 상대적으로 중립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점은 개별 종목의 약세가 시장 전반의 약세와 반드시 연동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투자자 관점의 실용적 제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매수에 나설 경우, 다음 원칙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손절매(손실 제한) 수준 설정, 포지션 크기 제한, 펀더멘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뉴스·실적 발표 모니터링, 그리고 거래량과 기관 수급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다. 특히 과매도 구간에서의 반등은 일시적 기술적 반등(bounce)일 가능성도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향후 가격 및 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
단기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보면, 첫째로 매수 수요가 회복될 경우 MQ는 우선적으로 $4대 초중반에서 바닥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할 수 있고, 이후 모멘텀이 강해지면 $7.04 부근의 저항까지 시험해볼 가능성이 있다. 둘째로, 펀더멘털 우려 또는 전반적인 기술주 약세가 지속되면 $3.475 부근을 향한 추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 결제 수요 추이, 주요 파트너십 또는 규제·시장 환경 변화가 단기 가격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변수가 될 것이다.
결론
이번 보도는 2026년 1월 29일 기준으로 마르케타(MQ)가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음을 알린다. RSI 29.2는 매수 기회를 시사할 수 있으나, 투자 판단 시에는 기술적 신호뿐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과 시장 전반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단기적 반등 가능성과 동시에 추가 하락 리스크를 모두 염두에 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