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와 핸콕, 호프다운스 2 철광석 프로젝트에 16억 1천만 달러 투자

리오 틴토(Rio Tinto Plc.)와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이 호주의 서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호프다운스 2 철광석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16억 1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리오 틴토는 8억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호프다운스 2 프로젝트는 리오 틴토와 핸콕 프로스펙팅의 호프다운스 2 및 베디드 힐탑 철광석 매장지를 대상으로 하며, 필요한 모든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두 개의 새로운 철광석 채취 지점은 연간 3천 1백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어, 호프다운스 합작투자의 지속적인 생산을 뒷받침할 것이다.

리오 틴토는 뉴이아팔리, 반지마응알라왕가 주민들과 협력하여, 유산과 환경의 책임 있는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정부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비처리 인프라 구역, 철도 교차로 및 운반 도로를 포함하며, 그레이트 노던 하이웨이 6km 구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두 곳에서 채굴된 광석은 호프다운스 1으로 운송되어 처리되며, 2027년부터 초기 광석 및 관련 인프라가 가동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건설 기간 동안 9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프로젝트 가동 후에는 호프다운스 2에서 약 1,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지원될 것이다.

호프다운스 2는 리오 틴토의 탐치 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필바라 지역에 대한 회사의 꾸준한 투자를 뒷받침하며, 총 생산 능력이 약 1억 3천만 톤에 이를 것이다.

리오 틴토는 향후 3년 동안(2025-2027) 새로운 광산, 설비 및 장비에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필바라의 철광석 사업에서 중기 시스템 생산 능력을 연간 3억 4천 5백만 톤에서 최대 3억 6천만 톤까지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명확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필바라의 가장 발전되지 않은 철광석 매장지인 로즈 리지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