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루시드(Lucid)는 지난 1년간 60% 이상 가치가 증발하는 등 전기차(EV) 업황의 역풍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의 모든 주식이 루시드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편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월마트(Walmart)는 경기 둔화에도 견딜 수 있으며 저가를 찾는 소비자들의 피난처 역할을 한다.
루시드 대신 월마트를 선호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루시드(NASDAQ: LCID)는 팬데믹 기간 동안 테슬라(NASDAQ: TSLA) 열풍을 탔던 유명한 전기차 종목이었다. 상장 직후 주가는 급등했으나 몇 년 뒤 거품이 꺼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6년 1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는 여전히 투자자가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이지만 시가총액이 약 40억 달러(= 4 billion 달러 미만) 수준에 불과하다. 이 회사는 고급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생활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소비자의 지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기차 세액공제(EV tax credit)의 만료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루시드 주식을 매도할 시점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위험 높은 종목 대신 안정적 성장으로의 전환
루시드와 달리 월마트(NASDAQ: WMT)는 투기적 기업이 아니다. 이 유통 대기업은 창립 60년 이상의 역사와 1만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탄탄한 기반을 가졌다. 이러한 기반은 지난 5년간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르는 데 기여했으며, 시가총액 1조 달러(1조 = trillion) 달성을 향해 근접하게 했다.
최근 실적에서는 월마트가 둔화 없이 성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 회계연도 Q3)에 연간 대비 매출 5.8% 증가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연간 대비 34.2% 증가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광고 사업을 통한 이익률 개선 여지도 존재하며, 저가와 품질을 함께 제공하는 전략이 고객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평가된다.
월마트의 유통 경쟁력
월마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입증되어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더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일 수는 있으나, 가장 화려한 종목을 쫓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다.
많은 기업이 월마트의 매장 수와 가격 결정력에 필적하기 어렵다. 월마트의 저가격 정책은 지역 소매업체의 수익성을 압박해 가격 하방 압력을 형성한다. 또한 월마트는 대규모 도매 구매로 인한 할인 혜택을 이용해 가격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적 우위는 월마트가 앞으로 수십 년간 유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을 높인다.
지금 월마트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
투자 결정 전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다.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분석팀은 현재 투자자가 매수하기 좋은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했지만, 그 목록에 월마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상위 10개 종목은 향후 몇 년간 큰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분석팀의 판단이다.
과거 사례로 넷플릭스(Netflix)는 2004년 12월 17일 Stock Advisor 추천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482,209달러가 되었을 것이라고 보고되며, 엔비디아(Nvidia)는 2005년 4월 15일 추천 시점의 1,000달러가 현재 약 1,133,548달러가 되었을 것이라는 예시가 제시되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968%로 S&P500의 197%를 크게 상회한다고 보고되었으며, 해당 수치는 2026년 1월 13일 기준으로 명시되어 있다.
참고: Marc Guberti는 추천된 종목들에 대해 현재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Motley Fool은 테슬라와 월마트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한다는 공시가 있다. 또한 기사에 명시된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용어 설명
시가총액(Market Cap): 회사의 주가에 발행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회사의 시장 가치를 반영하는 지표다. 기사에서 언급된 시가총액 수치는 기업의 상대적 규모와 투자 매력도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전기차 세액공제(EV tax credit): 전기차 구매자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세금 혜택으로, 해당 혜택이 만료되거나 축소되면 전기차 구매 비용이 상승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특정 시점에 추천 종목을 제시하는 유료 투자 추천 서비스로, 과거 추천 사례의 성과(예: 넷플릭스, 엔비디아)를 근거로 장기적 성과를 강조한다. 단,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향후 영향과 투자 시나리오 분석
현재 상황에서 루시드의 구조적 리스크는 고가의 전기차 시장 의존, 경기 민감성,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으로 요약된다. 생활비 상승과 보조금 축소가 지속되면 고가 모델 중심의 수요는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 이는 매출과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해 추가적인 주가 하방 압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월마트는 광범위한 유통망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기 둔화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할 수 있다. 온라인 광고·전자상거래·물류 효율화 등 추가 수익원 확대가 성공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및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 따라서 위험 회피형 투자자는 루시드와 같은 고변동 성장주에서 벗어나 월마트와 같은 내구성 있는 대형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투자 관점에서 살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월마트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는 경기 상황, 소비자 신뢰지수, 비용구조 변화 및 경쟁 구도 등에 좌우된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업 실적의 연속성, 비용 통제 여부, 온라인 광고 및 전자상거래 사업의 수익 전환 속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루시드와 같은 고위험 전기차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 허용 범위와 투자 목적을 재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비 상승과 전기차 보조금 만료라는 거시적 변수는 고가 전기차 수요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월마트는 규모의 경제와 가격 우위, 다각화된 수익원으로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안정적이고 내구성 있는 대형 소매업체를 포트폴리오의 대안으로 고려하는 것은 타당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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