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릭(Rubrik Inc, NYSE:RBRK)의 주가가 월요일 3.9% 상승했다. 사이버보안 기업인 루브릭은 아마존 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 협약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고객의 사이버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루브릭의 Preemptive Recovery Engine(선제적 복구 엔진)을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통합해 사이버공격 발생 이전에 ‘클린 복구 지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조합을 통해 고객은 보안 사고 이후 운영을 더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게 된다.
루브릭의 최고사업책임자(CBO) 마이크 토닌카사(Mike Tornincasa)는 ‘AWS와의 협력을 심화함으로써 루브릭은 사이버 위협 전·중·후에도 데이터와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합의가 가용성과 복구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루브릭의 약속을 검증한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안전한 AI 도입 가속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루브릭이 확대 중인 AI 포트폴리오와 AWS의 Amazon Bedrock을 연계해, 고객이 사후적 위기 대응에서 사전적 사이버 회복력으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AI 이니셔티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측면에서, Rubrik Security Cloud는 AWS 상의 고객 워크로드에 대해 백업, 위협 분석, 복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추가적인 보호를 위해 Rubrik Cloud Vault는 AWS 위에 구축된 관리형·격리형 보관소를 제공해, 운영 오버헤드 증가 없이 클린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루브릭의 고객사인 액셀리아(Accelya)도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액셀리아 기술총괄(Director of Technology) 리처드 케틀웰(Richard Kettlewell)은 ‘루브릭의 에어갭 백업과 민감 데이터 탐지 기능 덕분에, AWS에 호스팅된 우리의 핵심 데이터가 완전히 보호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핵심 용어 풀이와 맥락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은 사이버공격이나 시스템 장애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으로 복귀하는 조직의 능력을 뜻한다. 이는 단순히 공격을 막는 방어 개념을 넘어, 가용성 유지와 복구 시간 단축을 포괄한다.
클린 복구 지점(clean recovery point)은 랜섬웨어 등 침해 흔적이 없는 안전한 시점의 스냅샷을 의미한다. 루브릭의 선제적 복구 엔진은 위협 신호와 무결성 지표를 분석해, 사고 이전의 신뢰 가능한 복원 시점을 식별하도록 설계돼 있다.
에어갭(air-gapped) 백업은 운영 네트워크와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분리된 백업을 말한다. 격리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공격자가 네트워크에 침투하더라도 백업본을 변조하거나 암호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Amazon Bedrock은 AWS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허브로, 다양한 기초 모델(Foundation Models)※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기초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로 사전 학습된 범용 AI 모델을 뜻하며,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산업적 의미와 시사점
이번 루브릭–AWS 전략적 협업은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심층 통합이라는 업계 추세를 반영한다. 기업 IT 환경이 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빠르게 이전하는 가운데, 백업·위협 탐지·복구 자동화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현하는 것은 다운타임 리스크를 낮추고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루브릭의 복구 지능과 AWS의 인프라를 결합하면, 복구 시간(RTO)과 복구 시점(RPO) 개선과 같은 실질적 성능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 연속성을 중시하는 조직에 유의미한 선택지가 된다.
또한 보안과 AI의 결합은 기업 현장의 중요 의제로, 보호된 데이터 거버넌스 아래에서 AI를 확장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Amazon Bedrock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은 민감 데이터 보호를 전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침해 사고 시에도 검증된 클린 데이터로 빠르게 업무 복원이 가능해진다. 이는 사후 대응 위주의 관행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사이버 회복력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제품 아키텍처 관점에서도, Rubrik Security Cloud의 단일 콘솔 접근은 가시성 일원화와 운영 단순화를 도모해 인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Rubrik Cloud Vault의 관리형·격리형 보관소는 랜섬웨어 대응의 최후 보루로 기능하며, 운영 오버헤드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무결성 확보에 기여한다. 이러한 요소의 결합은 보안 운영팀(SecOps)과 IT 인프라팀 간의 협업을 촉진해, 탐지–격리–복구 전 주기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주요 사실 재정리
– 주가: 루브릭 주가가 3.9% 상승(현지 기준 월요일).
– 협력 대상: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 기술 통합: Preemptive Recovery Engine과 AWS 인프라 통합, 클린 복구 지점 사전 식별.
– AI 연계: 루브릭의 확대된 AI 포트폴리오와 Amazon Bedrock을 통한 안전한 AI 도입 가속화.
– 제품: Rubrik Security Cloud(백업·위협 분석·복구 통합), Rubrik Cloud Vault(관리형 격리 보관소) 제공.
– 고객사 반응: Accelya, 에어갭 백업과 민감 데이터 탐지로 핵심 데이터 보호 확신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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