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중형 제트 엔진 개발 위한 파트너십 논의 중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홀딩스 플렉(LON:RR)은 차세대 중형 항공기를 위한 엔진 개발을 위해 여러 잠재적 파트너와 협상 중이다. 이는 영국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상업 항공의 주요 부문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2025년 6월 17일, 롤스로이스 최고 경영자 투판 에르긴빌기츠는 화요일에 자사의 울트라팬 터빈 기술과 관련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에 참여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또한 롤스로이스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SE)와 보잉(BA)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움직임은 롤스로이스가 중형 시장으로 돌아가려는 가장 명확한 신호로, 10년 이상 전에 작고 긴 거리를 이동하는 항공기의 엔진에 집중하기 위해 이 부문을 떠난 바 있다. 그 이후로 중형 시장은 상당히 빠르게 확장되어 왔고, 상업 항공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이야말로 중형 부문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에르긴빌기츠는 파리 에어쇼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트너십이 이루어진다면 양쪽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는 연료 효율성이 입증된 울트라팬 기술에 4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에르긴빌기츠에 따르면 이 기술의 시연기는 2년 안에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