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뱅킹 그룹, 디지털 전환 강화 위해 핀테크 커브 인수 발표

로이드 뱅킹 그룹런던 기반 핀테크 기업커브(Curve)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핵심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고객 경험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2025년 11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뱅킹 그룹은 커브 인수를 통해 모바일과 온라인 채널 전반에서 결제·지갑 기능을 통합하고, 기존 카드 혜택 위에 추가 보상을 적층하는 등 차별화된 디지털 지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브는 여러 장의 카드와 다양한 결제원을 하나의 보안 디지털 지갑으로 통합하는 디지털 월렛 플랫폼을 운영한다. 회사는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매년 수십억 단위의 결제를 처리하며, 비용 절감과 로열티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디지털 월렛은 실제 카드를 앱에 등록해 결제·이체·보상 적립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지갑을 의미하며, 보안 토큰화와 다중 인증 등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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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페이(Curve Pay)를 로이드 뱅킹 그룹의 디지털 오퍼링에 통합

함으로써, 그룹은 자사 모바일 뱅킹 환경 내에서 한층 강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일 앱 안에서 다양한 지불 수단을 선택·관리하고, 거래 후에도 결제 계정을 재배치하는 등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고객은 결제 유연성을 넓히는 동시에, 과거 결제 내역을 다른 계정으로 전환하는 기능, 기존 카드 혜택에 추가로 보상을 적립하는 기능, 페이 레이터(Pay Later)와 같은 후불 결제 옵션 접근, 해외결제 수수료(FX 수수료) 면제 등의 고급 디지털 월렛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Pay Later는 지정 기한 이후에 결제하거나 분할 납부하는 형태의 후불 결제 솔루션을 통칭하며, 외환 수수료는 통화 변환 과정에서 부과되는 비용을 의미한다.


전략적 의미와 고객 영향

이번 인수는 로이드 뱅킹 그룹의 2,800만 명 고객에게 시장 선도적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제시됐다. 그룹은 커브의 통합을 통해 결제 생태계의 핵심 기능을 내재화하고, 앱 내 사용자 여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체감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상 적층과 결제 후 계정 전환 같은 기능은, 기존 카드·계좌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선택권과 사후 관리 능력을 확장해 준다는 점에서 사용성효율성을 동시에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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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디지털 지갑에 여러 결제원을 안전하게 묶는 구조는 분실·도난 등 물리 카드 리스크를 낮추고, 인증 절차를 통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강화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구조적 장점은 모바일 뱅킹이 주 채널로 자리 잡은 환경에서 트랜잭션 완결성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기반으로도 작용한다.


거래 일정과 재무적 영향

거래는 규제 승인을 전제로 2026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드 뱅킹 그룹은 이번 거래가 그룹 재무에 중대한(material)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25년 및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도 변동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중대한 영향’이란 통상 실적 전망이나 자본 배분 정책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강제할 수준의 손익·현금흐름 변동을 가리킨다.


주요 기능 해설: 무엇이 달라지나

결제 후 계정 전환: 결제가 완료된 뒤에도 해당 거래를 다른 카드나 계정으로 옮길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 개인 재무 관리에서 카드별 혜택이나 예산 배분 기준을 사후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가계부 정합성과 혜택 최적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보상 적층: 기존 카드에서 제공되는 적립·캐시백·로열티 혜택 위에 추가 보상을 더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카드 본연의 혜택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월렛이 제공하는 별도의 리워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페이 레이터(Pay Later): 일정 기간 후 일시상환 또는 분할 납부 형태의 후불 결제 솔루션이다. 자금 유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으나, 조건에 따라 수수료나 이자 등이 부과될 수 있어 이용자는 약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환 수수료 면제: 해외 결제 또는 외화 결제 시 부과되는 환전·처리 비용을 줄이거나 면제해, 국제 결제 환경에서 총비용을 낮춘다. 빈번한 해외 결제 고객에게 유용한 특징이다.


서비스 통합 관점의 함의

커브 페이의 모바일 뱅킹 통합은 고객의 앱 간 이동을 줄이고,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결제·보상·후불 옵션·해외결제를 관리하게 해 사용자 경험(UX)운영 효율성을 함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의 심화를 유도하고, 맥락 기반 추천이나 개인화된 알림과 같은 후속 디지털 기능의 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여러 카드·계정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구조는 가계 재무 관리에서 정합성가시성을 높이며, 해외 결제나 구독형 서비스 등 다양한 결제 시나리오에서 비용 절감보상 극대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한다.


용어와 맥락 설명

디지털 월렛은 카드 정보를 토큰화해 저장·결제하는 소프트웨어 지갑으로, 생체 인증·PIN 등 다중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 로열티는 특정 사용 행동에 보상(포인트·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규제 승인은 금융감독 당국 등 관련 기관이 거래의 적법성과 시장 영향 등을 심사해 허가하는 절차를 말한다. 본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은 해당 회사들이 밝힌 범위 내 정보로, 인수 대가나 구조 등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식 입장 및 출처

로이드 뱅킹 그룹은 커브 인수가 자사 디지털 전략의 핵심 이정표라고 강조했으며,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밝혔다. 거래는 2026년 상반기 내 종결이 예상되며, 규제 승인 절차가 전제된다. 본 보도는 인베스팅닷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추가 정보는 서비스 약관을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