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온, 미 ‘전쟁부’로부터 10억 달러 이상 방산 계약 수주

레이시온(Raytheon)이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총 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다수 방산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레이시온의 여러 사업부와 미국 내외 복수 지역에서 수행될 예정이며, 무기체계 생산·정비·통합 관련 업무를 포함한다.

2025년 12월 2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큰 수주는 매사추세츠주 앤도버(Andover)에 위치한 Raytheon Missiles and Defense 사업부에 돌아갔다. 해당 부서는 $841,682,106 규모의 고정가격-인센티브(fixed-price-incentive)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상은 발사 장치(fire units)와 관련한 신규 생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연관 서비스다. 이번 계약 수정(modification)으로 해당 계약의 총액은 $1,721,373,872로 증액되었으며, 본 사업은 외국 군사 판매(Foreign Military Sales)를 통해 스페인(Spain)을 위한 자금으로 지원된다. 작업 완료 시한은 2031년 6월 30일로 명시되어 있다.

캘리포니아(Fullerton)에서는 Raytheon의 풀러턴(Fullerton) 사업부가 기존 계약에 대한 $77,718,025 규모의 수정 계약을 받았다. 해당 수정은 Sentinel A3 레이더 수명주기(라이프사이클) 계약자 지원을 위한 것으로, 작업 완료 예정일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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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맥키니(McKinney) 사업소는 $85,764,010 규모의 계약 수정을 통해 APY-10 레이더 시스템을 조달한다. 이 레이더는 P-8A 다목적 해상 초계기(P-8A Multi-Mission Maritime aircraft)용으로 배치된다. 주문 내역은 미 해군(United States Navy)용 7개 셋(shipsets), 캐나다(Canada)용 14개 셋 및 예비부품, 독일(Germany)용 3개 셋 및 예비부품, 그리고 영국(United Kingdom)용 예비부품 등을 포함하며, 완료 예정 시점은 2030년 12월로 설정되어 있다.

애리조나주 투손(Tucson)의 레이시온 부문은 두 건의 계약을 확보했다. 첫째는 해군 수상함에 탑재되는 CIWS(근접방어무기체계, Close-In Weapon System)의 신규 부품 제조를 위한 $34,723,420 계약이고, 둘째는 CIWS 부품의 정비·오버홀(overhaul and repair)을 위한 $16,576,580 계약이다. 이들 계약의 작업 장소는 루이빌(Louisville, Kentucky)에서 약 70%, 앤도버(Andover, Massachusetts)에서 약 30%가 수행될 예정이며, 완료 기한은 2028년 12월이다.

플로리다(Florida) 지역의 작업도 포함됐다. 레이시온의 플로리다 운영부문은 $22,013,911 규모의 계약 수정을 받아 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ies (CEC) 무기체계의 시스템 능력 설계·개발·통합·시험 및 유지보수를 수행한다. 해당 업무는 주로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Saint Petersburg)와 라르고(Largo)에서 수행되며, 일부는 메사추세츠주 메이너드(Maynard)에서 진행된다. 이 계약의 완료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용어 설명 및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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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WS(근접방어무기체계)는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예: 대함미사일, 항공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된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APY-10 레이더는 항공기 탑재 레이더로, 해상 감시 및 대잠·대함 작전에 사용되는 고성능 센서이다. 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ies (CEC)는 다수 플랫폼이 센서 데이터를 공유하여 상황 인식을 공동으로 형성하고 무기체계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크화된 전투 체계다. 또한 고정가격-인센티브 계약(fixed-price-incentive)은 계약 범위 내에서 계약자가 비용 초과 시 일정 인센티브 구조에 따라 보상을 받는 계약 형태를 뜻한다. Foreign Military Sales(FMS)는 미국 정부를 통해 동맹국 등에 무기·장비를 판매하는 제도다.

사업적·시장적 함의

이번 수주는 레이시온의 핵심 방위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약 1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은 단기적으로 레이시온의 매출 베이스를 견고히 하고, 생산·공급망과 정비 역량에 대한 가시적 수요를 창출한다. 특히 앤도버의 대형 계약과 APY-10 레이더의 다국적(미·캐나다·독일·영국) 조달은 레이시온의 수출·협력 관계가 군사 장비의 국제적 연계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급망 측면에서는 부품 제조와 정비가 루이빌, 앤도버, 맥키니, 투손, 풀러턴, 세인트피터즈버그 등 다수 지역에서 이루어지므로 지역별 고용 및 하청업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방산 업계 평가 관점에서는 이러한 계약이 단기간 내 레이시온의 현금흐름과 주문잔고(Backlog)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 수익성에는 계약 이행 과정에서의 비용 관리, 생산성, 기술 리스크 및 국제 정치·안보 변수(예: 수출 승인, 동맹국 수요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 예측

단기적으로는 레이시온 및 관련 협력업체의 매출 증가와 지역 고용 확대가 기대된다. 방산부품 및 전자·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수주 확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고, 이에 따른 소재·물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들 시스템의 유지보수·업그레이드 계약이 추가로 이어질 경우 지속적인 서비스 수익(Aftermarket revenue)을 확보할 여지가 있다.

반면, 방산 계약 특성상 일정 지연, 기술적 문제, 또는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수출 제한은 프로젝트 일정 및 비용 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외국 군사 판매(FMS)로 자금이 지원되는 경우 수혜국의 정책 변화 또는 승인 지연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약

이번 보도를 통해 레이시온은 앤도버의 대형 계약을 포함해 캘리포니아·텍사스·애리조나·플로리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방산 계약을 확보했다. 계약은 신형 하드웨어·레이더·CIWS 부품 제조와 정비, CEC 시스템의 통합 및 유지보수를 포함하며, 완료 기한은 2026년에서 2031년까지 다양하다. 이들 계약은 레이시온의 매출 및 주문잔고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며, 공급망과 지역 고용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만 이행 과정의 비용관리, 기술 리스크, 국제적 승인 절차 등은 향후 성과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