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DRS(티커: DRS)가 2025년 8월 20일 ‘배당락(ex-dividend)’에 돌입한다. 이번 분기 현금배당 규모는 주당 0.09달러로 확정됐으며, 지급일은 9월 3일이다.
2025년 8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DRS 주가는 최근 41.6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번 분기 배당수익률은 약 0.22%로 계산된다. 1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0.86% 수준의 배당률이 예상된다.
아래 이미지는 배당 이력 차트다. 
과거 배당 추이를 시각화한 자료로, 최근 배당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때 유용하다.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DRS의 52주 최저치는 26달러, 최고치는 49.31달러였다. 17일(현지 시간) 장중 가격은 41.87달러로, 최고치 대비 15%가량 낮은 수준이다. 
위 차트는 200일 이동평균선과 비교한 지난 1년간 주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배당락이란 배당 기준일 직전 거래일에 배당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해당 날짜 이후 주식을 매수하면, 투자자는 이번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배당락 전후 주가 변동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20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 추세를 파악하는 대표적 지표다. DRS는 현재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배당락 이후 단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 시각
방위산업 장비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DRS는 그동안 고성장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배당보다는 재투자 전략에 집중해 왔다. 따라서 1% 미만의 낮은 배당률은 성장주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무리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 반면, 안정적 배당이 중요한 인컴 투자자에게는 매력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월요일(현지 시간) 장 초반, DRS 주가는 전일 대비 약 0.2% 하락한 채 거래됐다. 이번 배당락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지, 아니면 차익 실현 매도가 우위를 점할지가 단기 수급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1) 배당수익률(Yield) = 연간 예상배당 / 현재주가 × 100
용어 풀이
Ex-dividend Date(배당락일):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첫 거래일.
Record Date(기준일): 회사가 주주명부를 확정하는 날짜.
Moving Average(이동평균선):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주가를 연결한 선으로, 추세 분석에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