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은 브랜드가 플랫폼 내 사용자 대화를 통해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두 개의 새로운 AI 기반 광고 기능을 월요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6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AI 기반 도구인 ‘레딧 인사이트’는 마케터들이 캠페인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플랫폼 내 트렌드를 식별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시간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대화 요약 애드온’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여 브랜드가 긍정적인 사용자 댓글을 광고 바로 아래에 통합하여 광고 주제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할 것이다.
레딧, 스냅, 핀터레스트와 같은 플랫폼들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치열한 광고 시장에서 마케터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AI 기반 광고 타겟팅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레딧의 이번 발표는 WPP 미디어가 미국 무역 정책 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 때문에 글로벌 광고 수익 성장 예측을 기존 7.7%에서 6%로 하향 조정한 후에 나왔다.
광고 그룹 WPP의 미디어 투자 부문은 브랜드들이 유연한 광고 계약을 우선시하고 광고 제작과 사용자 타겟팅에 AI 도구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주에 밝혔다.
레딧은 지난달 월스트리트 예상을 웃도는 2분기 매출을 전망했으나, 구글 검색으로부터의 트래픽 혼란이 예상된다고 CEO 스티브 허프먼은 언급했다.
레딧은 또한 3월에 콘텐츠 성과를 보다 잘 이해하고 커뮤니티 규칙을 따르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관리 및 분석 도구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