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놀드, MPE 인수 합의 후 주가 급등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13일, 레놀드(LON:RNO)의 주가는 회사가 금요일에 사모펀드 MPE가 지원하는 비드코(Bidco)와의 현금 인수 권고 조건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 10.8% 급등했다.

이번 거래 조건에 따라 레놀드 주주는 보통주 1주당 82펜스를 현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완전히 희석된 기준으로 회사를 약 1억 8,670만 파운드로 평가한다. 이번 인수 가격은 2025년 5월 19일 레놀드의 종가 54.6펜스에 대해 50% 프리미엄,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에 대해서는 96%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는 회사법 제26조에 따른 계획 제도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레놀드 이사회는 주주들이 이 계획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MPE는 이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회사인 웹스터 인더스트리와 레놀드를 함께 위치시켜, 자동화, 물류 처리, 전력 전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았다.

사모펀드인 MPE는 레놀드의 국제적인 입지가 웹스터의 강력한 미국 내 입지를 보완하면서 교차 판매 기회와 운영 시너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레놀드 이사회는 회사가 공공 시장을 통해 성장 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인수 제안을 수용한 주요 요인으로 언급했으며,

이번 인수가 유연한 자본 접근성과 웹스터의 지원을 개선시켜 상장 회사로서보다 빠르게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거래는 주주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조건을 충족하는 2025년 4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