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Diageo Plc)의 케냐 자회사와 관련해 현지 유통업체가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 Ltd.)로의 지분 매각을 법원에 의해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유통업체는 매각 절차이전의 다른 소송이 종결될 때까지 처분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6년 1월 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의 청구인인 Bia Tosha Distributors Ltd.는 2016년에 디아지오, East African Breweries Ltd. (EABL), UDV Kenya Ltd., 및 Kenya Breweries Ltd.를 상대로 별도의 사안으로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보도는 디아지오가 EABL 지분의 65%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냐에서 주류의 제조 및 수입을 담당하는 UDV에서도 다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청구인 측 법률대리인 Ken Kiplagat은 요청 사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만약 그들이 케냐 내에서 유일한 자산을 처분하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디아지오에 대한 판결을 집행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법원은 사안의 긴급성을 인정하고 심리 절차를 앞당겼으며, 청문은 금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절차의 앞당김은 자산 처분이 진행되기 전에 기존 소송의 권리 보호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용어 설명 및 배경
EABL(East African Breweries Ltd.)는 케냐와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널리 활동하는 주류 제조업체이며, 디아지오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주류회사로 EABL의 최대주주(약 65%)이다. UDV Kenya Ltd.는 케냐 내에서 주류(특히 증류주)를 생산·수입하는 회사다.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는 일본 기반의 다국적 주류회사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지분 인수 및 합병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법적 신청의 핵심은 ‘판결 집행 전 자산 처분의 금지(예: 영구적 또는 임시적 처분금지)’에 있다. 통상적으로 원고는 피고가 판결이 확정되기 전 자산을 처분하여 집행을 불가능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법원에 처분금지명령(금지명령·injunction)을 요청한다. 본 사건에서 Bia Tosha는 디아지오가 케냐 내 보유 자산을 처분하려는 계획이 실제로 판결의 실효성을 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적·시장적 함의 분석
첫째, 이번 소송은 케냐 및 동아프리카 주류시장 내 외국계 대형 주류기업의 지분 구조 및 인수합병 거래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부각시킨다. 만약 법원이 임시 처분금지 등을 명하면 아사히의 인수 계획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아사히의 지역 시장 진출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경쟁 구도 측면에서 기존 EABL 및 현지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둘째, 디아지오 측의 케냐 내 자산 처분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Bia Tosha 등 채권자·소송 당사자들의 집행 가능성은 저해될 수 있다. 법원은 이러한 위험을 고려해 긴급 조치를 취했으며, 이는 향후 유사 사건에서의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 법적 불확실성은 거래 상대방의 실사(due diligence) 요구를 강화하고, 인수합병(M&A) 거래 가격에 할인 요인이 반영될 수 있다.
셋째, 케냐 주류 시장의 경쟁구조 및 소비자 가격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소유구조 변화에 따라 브랜드 유통 전략이 바뀌면 유통 채널·마케팅 투자에 따른 가격·판매정책 변화가 관찰될 수 있다. 특히 아사히가 인수 성공 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케냐에 도입하면서 지역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실무적 관점에서의 쟁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법원은 판결 집행 가능성 및 채권자 보호 필요성, 피신청인(디아지오 등)의 거래 필요성·정당성, 그리고 제3자(아사히 등)의 거래 선의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또한 국제적인 M&A 관행에 따라 계약상 구속력 있는 제한(예: 자산처분 제한, 클로징 전 조건 등)이 존재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전문가 의견 및 향후 전망
법률·M&A 전문가들은 이번 심리에서 법원이 임시처분을 인정할 경우 거래는 상당 기간 지연되고, 반대로 기각될 경우 아사히의 매수는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다만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법원의 권한 범위 내에서 보전조치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실무상 거래 당사자들은 추가적인 담보·보증 요구, 거래 구조의 변경, 혹은 중재·협상 등을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안은 다국적 기업의 지역 자산 매각이 현지 소송·채권 문제와 맞물릴 때 발생하는 복합적 리스크를 명확히 보여준다. 케냐 내 이해관계자들과 국제 투자자들은 본 건의 진행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보도는 해당 사건이 인공지능(AI)의 지원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