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DouYu) 3분기 순이익 1,130만 위안…전년 동기 대비 232.8% 급증

DouYu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종목코드: DOYU)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해당 분기 순이익 1,13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340만 위안 대비 232.8% 증가했다고 밝혔다. ADS(미국예탁증권) 기준 주당순이익(EPS)0.38위안으로, 전년 동기 0.11위안에서 개선됐다. 조정(Adjusted) 순이익2,31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3,980만 위안의 조정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조정 기준 ADS당 이익은 0.77위안으로, 전년 동기 1.32위안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2025년 11월 20일, RTTNews 보도에 따르면, 3분기 총 순매출8억9,91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10억6,000만 위안 대비 감소했다. 한편 모바일 월간활성이용자(MAU)3,0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4,210만 명에서 27.5% 감소했다. 매출과 이용자 지표는 둔화했지만, 순이익 및 조정 순이익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핵심 용어 해설
ADS(미국예탁증권)는 해외 기업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예탁증권으로, 투자자에게 주당 수익 지표를 비교 가능하게 제공한다. MAU(월간활성이용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접속한 고유 이용자 수를 의미하며, 플랫폼의 규모와 참여도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다. 또한 조정(Adjusted)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수익 등 비경상 항목을 제외해 기초 영업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비회계기준(Non-GAAP) 지표로 활용된다.

주목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 지표의 엇갈림
이번 실적은 순이익의 뚜렷한 개선매출·이용자 지표의 약세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총 순매출이 줄고 MAU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조정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한 점은 비용 효율화, 수익화 품질 개선, 또는 매출 믹스 변화와 같은 효과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공개된 자료는 원인에 대한 구체적 내역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는 추가 공시·컨퍼런스콜 자료를 통해 비용 구조와 영업 레버리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투자 관점에서 본 핵심 체크포인트
첫째, ADS 기준 이익 지표0.38위안(조정 0.77위안)으로 개선된 것은 주주 수익성 관점의 명확한 진전을 보여준다. 둘째, 총 순매출 감소외형 성장의 둔화를 의미해, 수익성 개선이 일시적 요인인지 구조적 효율성 개선인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된다. 셋째, 모바일 MAU 27.5% 감소이용자 기반의 축소를 의미하며, 중장기 매출 잠재력에 대한 보수적 해석을 유도한다. 요약하면, 이번 분기는 수익성의 선방성장성 지표의 후퇴가 맞물린 국면으로 평가된다.

조정 실적과 표준 실적의 관계
보고된 표준 기준 순이익1,130만 위안인 반면, 조정 기준 순이익2,310만 위안으로 더 크다. 이는 일회성·비경상 항목이 표준 실적에는 포함되고 조정 실적에서는 제거되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는 두 지표를 함께 비교핵심 영업력회계상 반영된 비경상 항목의 영향을 분리해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스크와 관찰 포인트
매출 8억9,910만 위안모바일 MAU 3,050만 명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용자 축소는 광고·유료서비스 등 수익화 풀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분기에서 MAU 안정화와 참여도 개선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반대로 조정 이익의 흑자 전환이 유지된다면, 현금창출력과 비용 체계의 질적 개선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강화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단기 수익성 개선의 지속성중장기 성장성 회복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주목

원문 출처 고지 및 추가 안내
다음 안내 문구는 원문 기사에 포함된 정보다.

For more earnings news, earnings calendar, and earnings for stocks, visit rttnews.com.

The views and opinions expressed herein are the views and opinions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ose of Nasdaq,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