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선물가격, 목요일 하락세 나타나

요약 : 2026년 2월 27일 목요일 거래에서 레안 호그(lean hogs, 돼지고기 선물) 선물은 전월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앞선 계약들에서 0.20달러(20센트)에서 0.65달러(65센트)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여러 지표는 국내·국제 수요와 공급의 혼재 신호를 보여주며, 향후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2026년 2월 27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평균 기본 돼지가격은 $74.73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1.38 상승한 수치다. 동시에 CME 레안 호그 지수(CME Lean Hog Index)10월 기준 $84.45로 전일 대비 $0.31(31센트) 상승했다.

같은 보도는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26일로 종료된 주간에 돼지고기 계약량은 43,355 미트톤(MT)으로, 이는 18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가 24,000 MT으로 절반 이상을 구매했고, 중국은 7,900 MT을 구매했다. 다만 실제 수출 선적(Export shipments)은 25,887 MT으로 3주 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 중 멕시코로의 선적은 10,900 MT, 일본행 3,800 MT, 중국행 2,600 MT이었다.

용어 설명 :
CME 레안 호그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산출하는 돼지고기(렁 호그) 현물·선물 가격을 종합한 지표다. FOB(Free On Board) 공장 출하 기준 포크 컷아웃(pork cutout) 가치는 도축·가공 후 주요 부위의 가중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MT는 미터톤(1,000kg)을, cwt(헌드레드웨이트)는 미국의 백분위중량 단위로 1 cwt = 100파운드 ≒ 45.3592kg이다.

미국 농무부(USDA)의 공장 인도(FOB) 기준 포크 컷아웃 가치는 목요일 오전 발표에서 $95.19 per cwt로 전일 대비 $0.17 상승했다. 부위별로는 등심(loin), 삼각살(butt), 배(belly)이 하락했고, 반면 피크닉(picnic)과 햄(ham)은 각각 $3.00, $3.02 상승했다.

또한 USDA는 가공용(FI) 돼지 도축 실적을 수요일 기준으로 추정치 486,000두로 발표했다. 주간 누계는 1,457,000두로 집계되어 전주 대비 5,000두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889두 증가한 수준이다.

장중 선물시세(거래 마감 시점 기준) :
2024년 10월 인도분(Oct 24) 호그 선물은 $84.050$0.625 하락했다. 같은 방식으로 2024년 12월분(Dec 24)은 $76.400$0.350 하락, 2025년 2월분(Feb 25)은 $79.950$0.200 하락했다.


거래·수요·공급을 종합한 시장 해석 : 시장은 단기적으로 혼재 신호를 보인다. 전국 평균 기본 돼지값포크 컷아웃 가치의 상승은 도축·유통 단의 가격 지지 요인이다. 반면 선물시장에서 앞선 계약들의 하락은 단기 매도세 또는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특히 수출 판매에서 기록된 43,355 MT의 계약은 수출 수요의 회복 신호지만, 실제 선적이 25,887 MT에 머문 점은 출하 시점의 물량 소화 속도나 물류 요인, 계약과 선적 시차를 보여준다.

또한 도축 두수의 주간 증가(전주 대비 +5,000두)는 시장에 추가적인 공급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도축 물량이 증가하면 단기적으로는 육류 유통용 물량이 늘어나 포크 컷아웃과 현물가격은 하강 압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포크 컷아웃이 상승한 점은 특정 부위(피크닉, 햄)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는 점을 시사하여, 부위별 가격 불균형이 전체 가격을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출 동향의 영향 :
멕시코와 중국으로의 계약 비중 확대는 양국의 수요 회복이 돼지고기 시장에 긍정적인 수급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계약과 선적의 괴리는 단기적으로 가격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선적 지연이나 물류 병목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 현물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향후 전망(분석) :
단기적으로는 앞선 선물계약의 하락 압력과 도축물량 증가가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에 전국 평균 돼지가격 상승, 포크 컷아웃 가치 상승, 수출 계약 회복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결론적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중기적으로는 도축량 추세, 글로벌 수출 수요(특히 멕시코·중국), 사료(옥수수·대두) 가격, 통화·무역정책 변화 등이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에 대한 실용적 시사점 :
도매·소매 유통업체는 특정 부위(피크닉, 햄)의 가격 상승을 감안해 재고·판촉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선물 거래자와 리스크 매니저는 도축량과 수출선적 데이터, 포크 컷아웃의 부위별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운송·물류 리스크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헤지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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