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융 규제 기관: AI가 시장 남용 적발에 기여하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 독일의 금융 감독 기관인 바핀(BaFin)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시장 남용과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을 식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반자를 적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최고 관계자가 월요일 경고했다.

바핀의 마크 브랜슨(Mark Branson) 회장은 바핀의 경고 및 시장 분석 시스템에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석 시스템의 결과가 더 정확해지고 있음을 이미 확인할 수 있다’고 한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2025년 6월 2일, 로이터(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시장 남용 거래가 적발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으며, 이로 인한 처벌 또한 매우 높을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브랜슨 회장 하의 바핀은 독일의 성공 사례로 환영받았던 전 블루칩 기업인 와이어카드(Wirecard)의 붕괴 이후 명성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왔다. 바핀은 2020년 와이어카드의 회계 사기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바핀의 ‘더 강력한’ 감독을 위해 최고 지도부의 변화와 더 많은 권한을 부여받아 잘못된 행위 감지 및 조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