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N의 올해 주가는 40% 상승하며 독일에서의 전력망 규제 개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은 6월과 7월에 실질적인 규제 개선이 있어야만 추가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독일 규제 당국은 2028년 가스와 2029년 전기를 위한 다섯 번째 규제 기간의 프레임워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요소로는 허용되는 기본 수익과 비용 초과 달성을 위한 범위가 포함되며, 이는 E.ON의 전력망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Jefferies는 2029년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분석하였다. 높은 경우 주식 수익률은 10.8%, 중간은 9.6%, 낮은 경우는 8.5%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잠재적인 EBIT 증가는 합의 대비 각각 8%, 5%, 1%로 추정된다. 현재 합의는 중간 정도의 향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오직 10% 이상의 주식 수익률만이 주가의 큰 변동을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 나은 수익 증대를 위해서는 기본 주식 수익률이 약 7%에 가깝고, 4%의 초과달성 범위가 필요하다. Jefferies의 중간 시나리오에서는 세전 WACC를 6%로 가정하며, 이는 3%의 무위험 수익률과 4.2%의 부채 비용을 바탕으로 한다. 최종 프레임워크는 연말 이전에는 예상되지 않으며, 초안 결정이 얼마나 자세할지는 불확실하다.
E.ON의 평가 가치는 또 다른 도전 과제다. Jefferies는 E.ON의 Networks 및 EIS 사업이 National Grid, Redeia, Terna와 같은 동종업체들과 대체로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된다고 추정한다. 브로커리지에 따르면, 2027년의 암시적 EV/EBITDA는 10.2배로, 동종업체 평균 10.4배보다 약간 낮다. 이는 추가적인 초과 수익은 평가 배수의 확장이 아닌, 수익 개선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Jefferies는 E.ON에 대해 “보유” 등급을 유지하며, 가격 목표는 16유로로 설정하였으며, 이는 12개월 총 수익 잠재력이 7%임을 나타낸다. 분석가들은 전력망 부문의 재평가 후 목표를 13유로에서 상향 조정하였다. 현재 추정에 따르면, 2027년 그룹 EV/EBITDA는 9.4배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