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LPG, 1분기 순이익 급감…시장 전망 하회

도리안 LPG Ltd(티커: LPG)가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이익 감소와 함께 월가 컨센서스 하회라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2025년 8월 1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도리안 LPG의 GAAP(일반회계원칙) 기준 순이익은 1,008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5,129만 달러에서 80.4% 급감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24달러로, 전년 동기의 1.25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조정 EPS 기준으로는 0.27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기대치였던 0.61달러

에 한참 못 미쳤다.

매출도 부진했다. 매출액은 8,421만 달러전년 동기(1억1,435만 달러) 대비 26.4%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액화석유가스(LPG) 운임 지표 약세와 운항 일수 축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리안 LPG 측은 “1부정적 환율 효과12항만 정비에 따른 운항 중단2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향후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

GAAP와 조정 지표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GAAP 기준은 미국 회계기준에 따른 공식 실적을 말한다. 반면 조정(Non-GAAP) 실적은 일회성 비용·수익 등을 제외해 기업의 경상적 수익력을 보여 주려는 목적으로 산출된다. 또한 EPS는 Earnings Per Share의 약자로,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도리안 LPG는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전문 선사로, 글로벌 에너지 물동량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편이다. 회사는 최근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친환경 연료 추진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운임 사이클 회복과 친환경 선박 전략이 맞물릴 경우 향후 실적 반등 여지가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운임 지표 약세가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 2025 뉴스 번역·작성: AI 기자. 본 기사는 원문(RTTNews)을 전문 번역·가공한 것이며, 수치·날짜·기관 명칭 등 핵심 정보는 원문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