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와 유나이티드, 이란 사태로 이스라엘행 항공편 중단

델타항공(NYSE:DAL)과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자국 영공을 폐쇄함에 따라 텔아비브로 향하는 항공편을 중단했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틀란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텔아비브까지의 항공편을 8월 31일까지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는 “해당 지역의 변화하는 보안 환경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취소로 영향을 받는 승객들을 위해 델타항공은 6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텔아비브 예약을 가진 승객에게 재예약 옵션을 제공하는 여행 면제 정책을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또한 텔아비브 행 항공편을 중단했으나, 뉴저지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중심지와 이스라엘 간 항공편이 언제 재개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항공사는 목요일에 뉴어크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 하나를 취소했으며, 이미 비행 중이던 다른 항공편은 뉴저지로 되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