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데이터센터의 냉각(cooling) 문제로 인해 금요일 새벽 모든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다. 사건은 CME 인프라를 호스팅하는 CyrusOne의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기술적 장애에 기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다.
2025년 11월 28일 오전 7시 02분(GMT+0),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CME는 성명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문제로 현재 시장이 멈춘 상태라고 밝혔다다. CME/Nymex의 거래 현장은 뉴욕시에 있으며, CME 그룹은 세계 최대이자 가장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다. 기사 서두에는 “The floor of the Chicago Mercantile Exchange (CME)/New York Mercantile Exchange (Nymex) in New York City. CME Group is the world’s largest and most diverse derivatives exchange.”라는 설명과 함께 David S. Holloway | Getty Images의 이미지 크레딧이 붙었다다.
“Due to a cooling issue at CyrusOne data centers, our markets are currently halted,”라고 CME는 금요일 이른 시각 발표했다다. 이어 “Support is working to resolve the issue in the near term and will advise clients of Pre-Open details as soon as they are available.”라고 덧붙였다다.
CME는 지원팀이 단기 해결에 주력 중이며, 개장 전 준비 단계(Pre-Open) 관련 세부사항을 가능한 한 빨리 고객에게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다. 거래 정지는 금요일 이른 시간대에 촉발되었으며, 현재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시간표나 정상화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다.
무엇이 중단되었나 — CME는 농산물, 에너지, 금속, 주식 등 다양한 자산군을 기초로 하는 선물(futures)과 옵션(options)을 상장·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생상품 시장 운영사다다. 따라서 단기간의 기술적 중단이라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 헤지, 가격발견에 의존하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무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다.
한편, CME 그룹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다. 이는 아직 공개적으로 제공 가능한 정보가 제한적이며, 사태가 속보(breaking)로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냉각 문제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 데이터센터 냉각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열을 제어하는 핵심 인프라다다. 냉각 효율이 떨어지거나 설비가 이상을 보이면, 장비 과열을 막기 위해 시스템 보호를 위한 비상 조치(부하 분산, 자동 셧다운, 서비스 중지 등)가 시행될 수 있다다. 거래소 같은 지연(latency)에 민감한 기관에서는 미세한 환경 변화도 시스템 안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다.
이번에 언급된 CyrusOne은 기사 표현 그대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자이며, CME 인프라의 일부가 해당 시설에 호스팅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 성명에서 특정 단일 시설인지 복수 시설인지의 구체적 범위는 밝히지 않았고, “CyrusOne data centers”라는 표현만 제시되었다다. 거래소 운영 인프라는 일반적으로 중복성(redundancy)과 재해복구(DR) 체계를 갖추지만, 냉각 장애와 같은 물리적 인프라 이슈가 발생하면, 안전과 무결성을 우선해 거래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다.
Pre-Open의 의미 — CME가 언급한 Pre-Open은 통상적으로 정규장 개장 직전의 준비 또는 제한적 주문 접수 단계로, 호가 입력, 주문 대기, 시스템 점검 등 개장을 위한 사전 절차가 수반된다다. 이번 성명에서 CME는 Pre-Open 상세 안내를 가용 즉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재가동 절차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한다다.
시장 실무적 파장 — 농산물, 에너지, 금속, 주식 지수 등 주요 선물·옵션 상품을 활용해 가격 위험을 헤지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하는 참여자들에게 거래중단은 포지션 관리와 증거금 운용 측면에서 단기 변수를 만들 수 있다다. 특히 시간가치와 만기 구조에 민감한 옵션 포지션의 경우, 시장 접근성 변화가 평가손익(PnL)과 리스크 파라미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다. 다만, 현 시점에서 CME는 복구 목표 시간이나 구체적 재개 순서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사실관계는 공식 안내가 나오는 대로 확정될 사안이다다.
운영 회복력과 거버넌스 — 글로벌 거래소들은 운영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 데이터센터, 이원화 전력·냉각, 모니터링 및 자동화 장애 대응 체계를 갖춘다다. 그럼에도 물리적 인프라와 디지털 시스템이 긴밀히 얽힌 환경에서는, 냉각과 같은 기본 설비 이슈가 거래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다. 이번 사례는 기술 리스크가 시장 인프라 운영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다다.
핵심 사실 요약 — CME는 CyrusOne 데이터센터의 냉각 문제로 인해 시장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다. 지원팀이 단기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며, Pre-Open 관련 공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다. CME 대변인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다. CME는 농산물·에너지·금속·주식 등 광범위한 자산군의 선물·옵션을 취급한다다.
참고 용어
선물(Futures): 미래 일정 시점에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거래하기로 약정하는 표준화 계약을 말한다다.
옵션(Options): 일정 기간 안에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살(콜) 또는 팔(풋)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파생상품이다다.
Pre-Open: 정규장 시작 전 주문 접수·매칭 준비 단계로, 거래 재개 시점과 절차 안내의 기준이 된다다.
냉각 이슈: 데이터센터의 온도·습도 관리 장애로 인한 시스템 가용성 저하 또는 보호 조치 발동을 의미한다다.
전망 — 현재로서는 복구 진행 상황과 재개 일정에 대한 공식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다. 시장 참여자들은 리스크 노출을 점검하고, 재개 시 호가 스프레드·유동성 변화를 고려한 체계적 실행 계획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다. CME의 추가 공지가 나올 경우, Pre-Open 지침이 재가동 순서와 함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