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한국 주식 보합세 유지, 반도체업체 상승세로 철강업체 손실 상쇄

서울 (로이터) – 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종합 보도:
한국 주식은 월요일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반도체업체의 상승세가 철강업체의 손실을 상쇄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있을 한국 대선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요 지수인 코스피(KOSPI)는 1.30포인트, 0.05% 상승하여 2,698.97로 마감했다. 반도체업체인 삼성전자(KS:005930)는 1.07% 상승했고, 동종업체인 SK 하이닉스는 1.47% 상승했다. 이는 5월 반도체 수출이 첨단 메모리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급등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 이후의 결과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인해 감소하면서 5월 한국의 수출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철강업체인 포스코(NYSE:PKX)는 2.40% 하락했고, 현대제철(KS:004020)은 2.66%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로 증가시킨 결과이다.

화요일에는 한국 국민이 보궐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이 군사 법령 시도로 사임한 지 몇 달 만의 일이다. “선거 이후 새로운 정책에 대한 희망이 있을 것이지만, 기업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의 분석가 허재환은 말했다. 다른 주요 지수 대기업으로는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0.52% 하락했고, 현대자동차(OTC:HYMTF)와 자회사인 기아자동차는 각각 0.70% 및 1.12%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39억 원(903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인 1383.1보다 0.73% 높은 1,373.1원으로 마감되었다. 가장 유동성이 높은 3년 만기 한국 국채 금리는 1.9bp 떨어져 2.339%로, 기준 10년 만기 금리는 0.1bp 떨어져 2.790%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