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 수요일 상승 출발 예상

RTT뉴스에 따르면, 대만 증시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약 580포인트, 혹은 2.6%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22,240포인트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위치해 있다. 수요일 거래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미·중 간의 지속적인 무역 협상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 유럽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고,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며, 아시아 시장은 그 중간 지점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증권거래소는 화요일의 기술주와 플라스틱 주식의 상승에 따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 섹터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그 외 다른 산업들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451.85포인트, 혹은 2.07% 상승하여 22,242.14로 마감했다. 당일 거래범위는 21,921.24 ~ 22,294.86이었다.

주요 종목으로는 Mega Financial이 0.12% 하락했고, CTBC Financial은 0.16% 하락했다. First Financial은 0.72% 올랐고, Fubon Financial은 0.90% 하락했으며 E Sun Financial은 0.32% 상승했다. 대만 반도체 제조 기업은 3.98% 상승, United Microelectronics는 1.64% 상승, Hon Hai Precision은 0.65% 상승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주식으로는 Largan Precision이 0.21% 하락했으나 MediaTek은 3.89% 상승했다. Delta Electronics는 1.13% 상승, Novatek Microelectronics는 1.81% 상승, Formosa Plastics는 1.27% 개선을 보였다. Nan Ya Plastics는 1.36% 상승, Asia Cement는 1.42% 상승했으며 Cathay Financial과 Catcher Technology는 변동이 없었다.

월스트리트의 분위기는 신중히 낙관적으로, 주요 지수들은 혼조세로 시작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5.11포인트(0.25%) 오른 42,866.87로 마감했으며, NASDAQ은 123.75포인트(0.63%) 올라 19,714.99로 끝났다. S&P 500은 32.93포인트(0.55%) 상승하며 6,038.81로 마쳤다.

월스트리트의 상승은 런던에서 진행되는 미·중 무역 협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나타났다. 세계 최대의 두 경제대국 간의 협상은 월요일에 시작되었으며, 미국 상무장관 Howard Lutnick는 기자들에게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큰 발전은 없다고 전했다.

경제 뉴스에서는 미국 소기업연맹(NFIB)이 2025년 5월 미국의 소기업 낙관지수가 98.8로 세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4월의 95.8보다 상승한 것으로, 9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화요일의 유가도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 속에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0.31달러 하락한 배럴당 64.98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