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TSM)의 주식이 화요일 급등했다. TSMC의 주가는 동부 표준시로 오후 3시 15분 현재 4.7% 증가했다. 같은 시간대에 S&P 500 지수는 1.2%% 상승했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 올랐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TSMC는 기술주 가치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발전 덕분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가치는 또한 새로운 시장 점유율 보고서로 인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어디에 투자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TSMC 주식이 현재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어제에 이어 기술주가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아침 인플레이션 흐름과 관세의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이 이 방침을 직접적으로 지지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Israel과 Iran이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TSMC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 요인들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미국,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더 큰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억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그 위험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투자자들이 TSMC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TSMC는 파운드리 산업에서 여전히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오늘 아침 Counterpoint Research에서 반도체 산업에 관한 새로운 시장점유율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파운드리 2.0 카테고리에서 TSMC는 여전히 강력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카테고리에는 제조 및 비제조 제품 및 서비스가 포함된다.
Counterpoint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2.0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했다. 이 실적은 이전 분기의 시장 점유율과 일치하며,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0.9%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TSMC가 계약 칩 제조 분야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확고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