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은 화요일 거래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지켰다. 거래 마감 시점에 계약은 1 1/4센트 가량 상승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cmdtyView 기준 전국 평균 현물 대두 가격(Cash Bean)은 $10.68 1/2로 1 1/4센트 상승했다. 반면 식용박(soymeal) 선물은 전월물 기준으로 0.10달러(또는 10센트)에서 $3.40까지 약세를 보였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21~44포인트 상승하는 등 상품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2026년 2월 18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일의 가격 변동은 복수의 기초지표와 수급 자료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이날 오전 공개된 NOPA(미국 식품가공업협회, National Oilseed Processors Association) 자료에서는 1월에 총 221.56 백만 부셸(million bushels, mbu)의 대두가 압착(crushed)된 것으로 집계되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57% 증가전월 대비로는 1.52% 감소한 것이다. 또 대두유 재고는 전월 대비 15.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9.07% 급증했다.
주요 데이터 요약
NOPA 압착량(1월): 221.56 mbu (전년 대비 +10.57%, 전월 대비 -1.52%)
대두유 재고: 전월 대비 +15.6%, 전년 대비 +49.07%
수출검사(Export Inspections) 자료에 따르면, 2월 12일로 끝난 주간에 대두 선적량은 1.203 메가톤(MMT, 44.2 mbu)로 집계되었다. 이는 직전 주 대비 5.01%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3% 큰 폭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684,069톤을 수령했으며, 이어 이집트 223,890톤, 콜롬비아 81,455톤 순이었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량은 24.35 MMT(894.7 mbu)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상태이다.
브라질 수확 진척도와 관련해서는 현지 조사기관 AgRural이 발표한 추정치가 주목된다. AgRural은 최근 목요일 기준으로 브라질 대두 수확 진척도를 21%로 추정했으며, 이는 2025년의 수확 속도 24%보다 뒤처진 수준이다. 브라질 수확 지연은 전 세계 공급에 영향을 미쳐 가격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선물 종가(미국 달러 기준)
3월 2026 만기 대두(Mar 26): $11.34로 0.01달러(1센트) 상승 마감.
근월물 Cash: $10.68 1/2로 1 1/4센트 상승.
5월 2026 만기 대두(May 26): $11.48 3/4로 0.25센트 상승.
7월 2026 만기 대두(Jul 26): $11.61 3/4로 1 1/4센트 상승.
해당 기사는 작성 시점에 Austin Schroeder가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기사의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추가적인 투자 권유가 아니다.
용어 설명
NOPA(미국 식용유종자가공업계 단체)는 미국 내 대두와 기타 유지작물의 가공(압착) 통계를 집계하는 기관으로, 대두 압착량과 대두유 재고는 가공 수요 및 재고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MMT는 메트릭 톤(100만 톤) 단위, mbu는 백만 부셸(1 mbu = 1 million bushels) 단위를 뜻한다. 현물(Cash) 가격은 실제 즉시 인도되는 상품의 시장 가격을 의미하고, 선물 가격은 특정 만기일에 인도·결제하기로 약정된 계약의 가격을 뜻한다. 전월물·근월물(front months)은 만기가 가까운 선물 계약을 가리키며, 단기 수급 변동에 민감하다.
시사점 및 향후 전망
이번 발표된 데이터는 수급 측면에서 상충되는 신호를 동시에 제공한다. NOPA의 압착량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은 가공 수요가 견조함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두유 재고가 전년 대비 거의 50% 증가한 사실은 대두유 쪽의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워 가격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 수출 지표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으로의 선적량이 684,069톤에 달하고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이 24.35 MMT로 전년 대비 32.4% 증가한 점은 세계 수요 측면에서의 우호적 신호다.
브라질의 수확 진척이 지난해보다 느린 점(21% 수확)은 하반기 공급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대두 가격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미국 내 대두유 재고 증가와 일부 선물 시장의 혼조세는 단기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수요 지표(NOPA 압착량·수출 실적)와 공급 지표(대두유 재고·브라질 수확 속도)의 향방에 따라 가격이 출렁일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 및 실무자 관점의 포인트
첫째, 가공(압착) 업체의 수요가 견조한 한 선물 시장의 근월물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둘째, 대두유 재고 급증이 향후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대두유와 대두박(soymeal) 간 스프레드(가격 차)와 재고 지표를 주시해야 한다. 셋째, 브라질의 기상·수확 속도는 글로벌 공급 전망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관련 현지 보고와 수확 진척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통화·운임·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도 수출 흐름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결론
종합하면, 2026년 2월 중순 현재 대두 시장은 가공 수요의 강세와 대두유 재고 증가라는 상충 신호 속에서 근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지표 발표와 수출 동향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며, 중기적으로는 브라질 수확 진척과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가격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