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콩박(소이밀) 강세에 힘입어 반등

대두(콩) 선물 가격이 8~10센트 상승하며 반등했다. 현물 평균 가격을 반영한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콩 가격은 전일보다 $10.851/2로 10센트 올랐다. 선물 시장에서는 콩박(소이밀) 선물이 전월물에서 톤당 $4.40에서 $7.60 범위에서 강세를 보였고, 콩기름(소이오일) 선물은 근월물에서 포인트 기준 7~23포인트 상승했다. 아르헨티나의 기상전망이 성장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다소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정오 무렵 콩박 수요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2026년 2월 2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번 주에 2026년 바이오연료 의무화 기준안을 백악관 행정·예산국(OMB)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바이오디젤 등 식물성 기름 수요에 대한 기대 영향을 통해 농산물 시장에 추가적인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작물보험(Crop Insurance)의 봄기준가격(spring base price) 산정 관련 가격발견(price discovery)이 마감되기 이틀을 남긴 상황에서, 11월물 대두 평균 가격은 이달 현재 $11.07로 집계되어 2025년 대비 53센트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는 2월 19일 주간 실적을 목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대두 수출 실적을 0.4~1.0백만톤(MMT)으로 예상하고 있다. 콩박 판매는 25만~50만톤(MT)으로 전망되며, 콩기름의 경우 순감소(net reductions)가 1만톤에서 순매도 1.6만톤 범위로 추정된다. 이러한 수치들은 단기 수급 균형과 선물시장 가격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세별 종가 정보(발행 기준)

2026년 3월물(2026년 3월 만기) 대두 선물은 $11.481/4로 마감하여 전일 대비 8 3/4센트 상승했다. 근월 현물(Cash)은 $10.851/2로 10센트 올랐다. 2026년 5월물은 $11.65로 마감해 9 3/4센트 상승, 2026년 7월물은 $11.771/2로 마감해 9 1/4센트 상승했다.


용어 설명

콩박(소이밀, soybean meal)은 대두에서 기름을 압착 또는 추출한 뒤 남는 고단백 사료 원료로, 가축 사료 수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선물시장에서의 콩박 강세는 가축 사육비용과 사료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타이트니스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 근월물(nearbys) 또는 근월(nearby)은 만기가 가장 임박한 선물 계약을 뜻하며, 시장의 즉각적인 수급 상황을 반영한다. 봄기준가격(spring base price)은 미국 작물보험에서 보장 수준 산정을 위해 봄철 일정 기간의 가격을 평균해 정하는 기준으로, 보험 보상과 농가의 경제적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콩박 강세에 따른 대두 가격 반등은 단기적으로는 사료 수요와 아르헨티나 기상 요소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가 성장기 말기에 접어들며 건조해질 경우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즉각적으로 글로벌 공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EPA의 2026년 바이오연료 의무안이 OMB에 제출되면 정책 확정 과정에서 식물성 오일(예: 콩기름)에 대한 수요 기대가 커질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대두 전반에 대한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시장 참여자 관점에서 보면, 콩박과 콩기름의 동시 강세는 대체로 공급 우려와 수요 확장의 복합 신호로 해석된다. 수출판매 수치가 트레이더 예상 범위 상단으로 나오면 추가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낮게 나오면 강세가 완화될 여지도 있다. 특히 작물보험의 봄기준가격 산정이 마무리되면 일부 헷지 전략과 농가의 판매 타이밍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선물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소지가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는 곡물 가격 상승이 가축 사료비와 식품 원가에 전이되면 최종 소비재 물가에 일부 상승 압력으로 반영될 수 있다. 다만 대체 작물의 공급, 주요 생산국(미국·브라질·아르헨티나)의 기상 여건, 글로벌 수요(특히 중국의 수요 변화), 정책 변수(예: 바이오연료 규정) 등이 상호작용하므로 향후 가격 흐름은 다수의 불확실성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핵심 요약: 콩박 강세와 아르헨티나의 건조 전망, EPA의 바이오연료 정책 추진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두 선물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단기적 추가 상승 여부는 USDA의 수출판매 수치와 향후 기상 변화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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