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은 월요일 중간 거래에서 대부분의 계약이 3~4센트 상승하며 반등했다. 전국 현물 평균(Cash Bean) 가격은 $10.75 1/4로 3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전선물월물에서 20~80센트 상승했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65~75포인트 올랐다.
2026년 2월 23일, Barchart(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 농무부(USDA)의 하위 기관인 FGIS(Federal Grain Inspection Service)는 2월 19일 종결 주간에 대한 대두 수출 선적량을 집계한 결과 669,865톤(=24.61백만 부셸, mbu)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44.9%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23.8% 적은 수준이다. 목적지별로는 중국 344,885톤, 멕시코 98,686톤, 이집트 52,839톤이었다. 2025/26 마케팅 연도(9월 1일 이후) 누적 수출은 25.033MMT(=919.8mbu)로 집계됐으며, 이는 동일 기간 작년 대비 32.2% 감소한 수치이다.
금융·규제·정치 리스크 요인도 가격 형성에 기여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대통령이 IEEPA(국제비상경제권법)를 관세 목적에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74년 무역법의 섹션 122에 근거해 10% 포괄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해당 관세는 150일 후 만료하는 형태로 제시되었다. 이후 주말에 대통령은 관세율을 15%로 인상할 것임을 언급했다.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월 17일로 마감된 주간에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의 순롱 포지션이 총 40,463계약 증가해 순포지션이 163,611계약에 달했다. 이는 투기적 매수 포지션 확대를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브라질 수확 진행 상황을 집계하는 민간 조사기관 AgRural은 브라질 대두 수확률을 30%로 추정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39%에 비해 뒤처진 수확 속도다. 수확 지연은 공급 우려로 작용할 수 있어 가격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선물 및 현물 시세
• 2026년 3월물 대두(Mar 26 Soybeans): $11.40 1/2, +3센트.
• 근접 현물(Nearby Cash): $10.75 1/4, +3센트.
• 2026년 5월물 대두(May 26 Soybeans): $11.56 3/4, +3 1/2센트.
• 2026년 7월물 대두(Jul 26 Soybeans): $11.69 1/2, +3 1/2센트.
기사 작성자 및 공시
이 기사(원문)의 필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자세한 공시 및 내용은 Barchart의 공시 정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어 설명 및 배경
IEEPA(국제비상경제권법): 미국 대통령에게 외교·안보상 긴급한 상황에서 경제·무역 조치를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이다. 연방법원이 해당 권한을 관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행정부의 즉각적 관세 부과 권한이 제약을 받았다.
섹션 122(1974년 무역법): 대통령에게 무역 관련 비상 권한을 부여하는 다른 법적 근거로, 특정 조건 하에 임시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0% 관세(150일 만료 후)와 이후 15% 인상 언급은 이 조항에 기반한 조치임을 명시했다.
CFTC의 매니지드 머니(net long): 헤지펀드, CTAs 등 전문투자자의 순매수 포지션을 집계한 수치다. 순롱 증가(=매수 포지션 증대)는 투기적 매수세가 확대돼 가격 상방 압력을 높일 수 있음을 뜻한다.
FGIS 수출 선적 통계: USDA 산하의 연방곡물검사서비스가 집계한 물량으로, 주간 선적량은 해외 수요의 강도와 시장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케팅 연도 누적 수출 통계는 연간 수급 전망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이번 가격 반등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수출 선적 둔화는 기본적으로 공급 여건과 수요 회복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주간 선적량이 전년 동기 및 직전 주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존재한다. 그러나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관련한 규제·정치 리스크는 공급 흐름과 교역비용을 변화시켜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
정책적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수출입 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요 구매국(특히 중국)의 구매패턴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관세가 미국산 대두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면 구매처 다변화 또는 현지 조달 확대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미국산 대두의 수출 감소와 국내 가격 하방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반면, 관세 도입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 투기적 포지션 증가와 함께 변동성이 확대되어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
농업 수급 측면에서는 브라질의 수확 지연(AgRural: 30% 수확, 작년 동기 39%)이 중요한 변수다. 브라질의 수확 차질은 글로벌 공급을 일시적으로 축소시키며 세계 시세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가격 방향은 정책(관세)·수출 통계·남반구 수확 진행이라는 세 가지 변수의 상호작용에 달려 있다.
투자자·업계에 대한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CFTC 포지션 증가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거래 참가자들은 수급 지표(FGIS 주간 선적, USDA 추가 보고), 브라질의 수확 진행 상황, 미국의 관세 발표 및 법적 쟁점 전개를 주시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마케팅 연도 누적 수출이 전년 대비 크게 저조한 점을 고려할 때, 수요 회복 신호가 없는 한 가격 상승의 지속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 반면 관세 등 정책적 충격이 실현되면 수급 재편과 가격 재평가가 뒤따를 가능성이 있다.
핵심 요약: 현물 및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세, 주간 수출 선적은 큰 폭 감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방침 및 법원 판결이 향후 가격 변동성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