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은 월요일 거래 마감 직전 약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월물(프론트 먼스)에서 소폭 혼조 마감했다. 국가평균 현물 대두 가격(Cash Bean)은 10.87 3/4달러로 3/4센트 상승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0.40달러에서 +0.70달러 범위의 움직임을 보였고, 대두유(Soy Oil) 선물은 52~106포인트 상승했다.
2026년 3월 31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최근 수출 데이터, 미국의 파종 의향 조사 예정(NASS March Intentions), 그리고 브라질 수확 진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가격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수출 검사(Export Inspections) 자료에서 3월 26일로 끝나는 주에 선적된 대두 물량은 586,427톤(약 21.43백만 부셸, mbu)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8.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4% 낮은 수준이다. 수출 상위 목적지는 중국으로 270,424톤이었고, 이어 인도네시아 80,716톤, 이집트 53,245톤 순이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은 29.182MMT(약 1.072bbu)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수치 해설: 여기서 사용된 단위는 다음과 같다. mbu는 백만 부셸(million bushels)의 약자이고, MMT는 백만 미터톤(Million Metric Tons)을 의미한다. 부셸과 미터톤은 농산물 통계에서 흔히 쓰이는 단위로서, 수출·생산·재고 지표를 비교할 때 각각의 단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NASS(미 농무부 농업통계국)의 3월 파종 의향(NASS March Intentions) 자료는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올해 봄에 대두를 85.55백만 에이커 파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가 현실화되면 전년 대비 4.33백만 에이커 증가다. 또한 곡물 재고보고(Grain Stocks)를 앞두고 3월 1일 기준 대두 재고는 20.67억 부셸(2.067 billion bushels)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mbu 증가한 수치가 된다.
브라질 상황: 브라질 민간 조사기관 AgRural은 목요일 기준으로 브라질의 대두 수확률을 75%로 추정했으며, 총 생산량은 178.4MMT로 직전 추정치보다 0.4MMT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남미 공급의 견고함을 시사하는 수치다.
주요 선물 및 현물 시세(마감):
• 2026년 5월물 대두(May 26) 종가는 $11.59 3/4, 전일 대비 0.5센트 상승했다.
• 근월 현물(Nearby Cash)은 $10.87 3/4, 0.75센트 상승.
• 2026년 7월물 대두(Jul 26) 종가는 $11.75, 0.25센트 하락.
• 2026년 11월물 대두(Nov 26) 종가는 $11.44, 변동 없음(unch).
• 신작 현물(New Crop Cash)은 $10.82 3/4, 변화 없음.
참고: 위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 선물·현물 시세를 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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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설명)
캐시 빈(Cash Bean)은 거래소 선물 가격이 아닌, 현물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대두의 평균 현물 가격을 의미한다. 이는 현물 수급 상황과 즉시 인도 가능한 물량의 가격을 반영한다. 수출 검사(Export Inspections)는 미국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된 곡물의 실제 검수·선적량을 집계한 통계로서, 수출 실적과 해외 수요의 즉각적 지표로 활용된다. NASS(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는 미국 농무부(USDA)의 통계 기관으로, 파종 의향, 재고 보고 등 계절성 농업 통계를 발표해 시장의 파종·재고 기대치를 형성한다.
시장 영향 분석 및 향후 전망
이번 주 발표된 수출 검사 자료는 단기적으로 대두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특히 주간 선적량이 전주 대비 28.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47.4% 급감한 점은 해외 수요가 약화되었거나 선적 일정이 지연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케팅 연도 누적 선적이 27% 감소한 점 역시 연간 수급 전망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선물시장이 되돌림(풀백)되는 모습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향후 가격 방향은 다음의 변수들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첫째, NASS의 파종 의향(85.55백만 에이커) 및 3월 1일 재고(2.067bbu) 수치가 현실화될 경우, 향후 가용 공급(가을 수확 이후의 잔여 재고·캐리아웃)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 둘째, 브라질의 수확 진전(75% 수확, 178.4MMT)은 글로벌 공급을 안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남미의 기상 악화나 물류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달라질 수 있다. 셋째, 중국 등 주요 수입국의 구매 패턴 변화가 계속해서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실제로 이번 주의 최대 수요처는 중국으로 270,424톤이 선적되었다.
가격 구조 측면에서는 근월(nearby)과 신작(new crop) 현물 간의 스프레드, 대두박과 대두유의 상대적 강세·약세가 가공업체(crushers) 및 사료·식용유 시장에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대두박 선물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은 단백질 사료 수요·공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쳐 사료 비용과 축산업 수익성에도 파급될 수 있다. 대두유의 포인트 상승(52~106포인트)은 식용·바이오디젤 수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수출 감소와 재고 증가 기대가 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대두 선물의 약세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상 변수, 남미 수확의 최종 확정치, 그리고 대형 수입국의 구매 재개 여부가 향후 반등을 이끌 수 있으므로, 트레이더와 산업 관계자는 NASS 파종·재고 발표와 추가적인 수출 검사 지표, 브라질의 수확 업데이트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실무적 권고(정보 제공 차원): 곡물 거래자, 가공업체 및 수출입 관계자는 이번 주 공개될 NASS의 파종 의향과 Grain Stocks 보고서를 주요 촉매 변수로 보고 리스크 관리(헤지)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브라질의 수확 최종 수치와 항만·운송 상황을 감안한 물동량 리스크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