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선물이 수요일(현지시간) 장을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기준 선물은 전반적으로 2 1/4센트에서 5센트 범위의 상승을 기록했다. 대두박(soymeal) 선물은 톤당 $2.30~$2.90의 상승을 보인 반면, 대두유(soy oil) 선물은 당일 전 구간에서 21~53포인트 하락했다.
2026년 2월 12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장 움직임은 다가오는 수출실적 보고서와 미 농무부의 WASDE(세계 농업 공급·수요 전망, World Agricultural Supply and Demand Estimates) 보고서를 앞둔 투자·상업 수요의 신중한 대응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주간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에서는 9월 5일로 마감된 한 주의 신물량(뉴크롭) 대두 판매가 90만 톤(900,000 MT)~160만 톤(1.6 MMT)으로 관측된다. 대두박(soybean meal) 판매는 같은 주에 20만 톤~65만 톤(200,000~650,000 MT)으로 추정되며, 대두유(soybean oil) 예약(booking)은 0~2만 톤(0~20,000 MT) 수준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목요일 공개 예정인 WASDE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구작(old crop) 기말재고치가 소폭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집계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는 343 million bushels(약 343 mbu)이다. 반면 신물량(new crop) 재고는 조사치 상향으로 인해 8 million bushels(8 mbu) 가량 늘어난 568 mbu로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기말재고(world ending stocks) 전망치는 2024/25 작황 기준 1.34억 톤(134 MMT)으로, 전월 대비 0.3 MM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종목별 종가(현지 시각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024년 9월 만기 대두(Sep 24 Soybeans)는 $9.79 3/4로 마감해 +2 1/4센트 상승했다.
• 근월 현물(Nearby Cash) 가격은 $9.39 1/8로 +4 1/2센트 올랐다.
• 2024년 11월 만기 대두(Nov 24 Soybeans)는 $10.00 1/2로 +3 1/4센트 상승 마감했다.
• 2025년 3월 만기 대두(Mar 25 Soybeans)는 $10.34로 +4센트 올랐다.
• 신물량 현물(New Crop Cash)는 $9.39 1/8로 +4 1/2센트 상승했다.
용어 설명
시장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용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MMT는 Million Metric Tons의 약자로 백만 톤을 의미한다. mbu는 million bushels의 약자로 백만 부셸을 의미한다. WASDE는 미 농무부(USDA)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전 세계 농산물의 공급과 수요, 기말재고 전망 자료로서 곡물·유지류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수급과 가격 전망을 판단할 때 핵심 참고 자료다.
추가 배경으로, 대두박(soymeal)은 동물 사료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가축 수요에 민감하고, 대두유(soy oil)는 식용유 및 바이오디젤 등 에너지 원료로 사용되어 유가 및 대체유지류와의 역상관 또는 동행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제품군의 가격 차이는 대두 전체의 가공마진 및 농가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이번 가격 흐름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됐다. 첫째, 기대되는 수출판매 수치가 전주 대비 얼마나 강하게 나오는지에 따라 단기적인 가격 방향성이 좌우될 수 있다. 제시된 범위(90만~160만 톤)가 상단으로 확인될 경우, 미국산 대두 수출 수요의 강세가 재확인되어 물가 상방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하단이나 예상에 못 미칠 경우 단기 조정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미 농무부의 WASDE 발표에서 신작·구작 재고 전망치가 상·하향 조정될 때마다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재 애널리스트 평균치는 구작은 소폭 축소(343 mbu), 신작은 확대(568 mbu)로 예상되고 있어, 이는 단기적으로는 혼조 신호를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 기말재고가 134 MMT로 전월 대비 0.3 MMT 감소 예상이라는 점은 공급 여건이 다소 빡빡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셋째, 대두박 강세와 대두유 약세의 동시 발생은 수요 구조의 차이를 반영한다. 가축 사료 수요가 회복되거나 수입 수요가 늘면 대두박의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한다. 반면 대두유는 식용유 시장의 경쟁 심화나 유가 움직임, 팜유 등 대체 유지류 공급 변화에 민감하여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대두 전체의 스프레드(가공마진) 재구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농가와 가공업체의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향후 전망 측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해야 한다. 1) 수출 실적 수치와 WASDE의 실제 발표가 시장 예상과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 2) 남미(특히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생산 전개와 기상 리스크, 3)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 및 바이오디젤 등 대두유 수요의 변화, 4) 달러화 흐름과 세계 물류비용 등이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수출보고서와 WASDE 발표가 가격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전문적 관점에서 보자면, 상기 변수들 가운데 하나라도 시장 예상에서 벗어나는 결과가 나오면 선물 및 현물의 위치 재조정이 나타나며 이는 곧 가격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반대로 수출 수요가 견조하고 세계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축소될 조짐이 보이면 구조적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래 참가자들은 보고서 발표 전 포지션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시 및 면책
기사 작성 시점에 본 보도를 작성한 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증권 또는 상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고 명시되었다.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보도 내용의 견해는 저자 개인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